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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상명[九鐘霜鳴]~구종오정[九宗五正]~구좌[九佐]~구죄[構罪]


구종산[九嵕山]  구종산은 장안(長安) 근교에 있는 명산으로, 이곳에 당 태종(唐太宗)의 무덤인 소릉(昭陵)이 있다. 소릉에 난정첩(蘭亭帖)을 부장하였는데 능에서 종종 이상한 빛이 발했다 한다. 뒤에 온도(溫鞱)가 소릉을 도굴하여 난정첩(蘭亭帖)이 다시 세상에 나왔으나 종적이 묘연해졌다.

구종산[九嵕山]  섬서성(陝西省) 예천현(醴泉縣)에 있는 산으로 당 태종(唐太宗)의 소릉(昭陵)이 여기에 있다. 봉우리가 매우 높이 솟았기 때문에 산세를 따라 옆을 파서 능을 만들었다고 한다. 당 태종은 왕희지의 난정기(蘭亭記)를 아낀 나머지 죽을 때 자기의 능에다 부장하도록 하였다 한다.

구종상명[九鐘霜鳴]  산해경(山海經)에 “풍산(豐山)에……아홉 개의 종이 있어서 서리가 내리면 저절로 울린다.[豐山……有九鐘焉 是知霜鳴]”라고 하였다. <山海經 卷5 中山經> <古今事文類聚 前集 卷4 天道部 霜>

구종오정[九宗五正]  구종(九宗)과 오정(五正)을 관리하는 관직명이다. 오정(五正)은 오관(五官)의 장(長)이고, 구종(九宗)은 한 성(姓)이 갈리어 구족(九族)이 된 것을 이른다. 진(晉)나라 당숙우(唐叔虞)는 주(周)나라 무왕(武王)의 아들이요, 성왕(成王)의 동생이다. 이름은 우(虞)며 자는 자오(子於)다. 주성왕(周成王)이 당숙(唐叔)을 처음으로 당(唐)에 봉(封)할 때 회씨(懷氏)의 구족(九族)과 은(殷)나라 때 오관(五官)의 장(長)을 지낸 사람의 자손들을 당숙에게 주었다. 당숙(唐叔)이 처음 봉(封)해질 때 회성(懷姓) 구종(九宗)과 직관(職官) 오정(五正)을 받았으므로 이들이 대대로 진(晉)나라의 강족(强族)이 되었다.

구종지릉[九嵏之陵]  구종산(九嵕山)의 무덤. 구종산은 장안(長安) 근교에 있는 산으로, 이곳에 당 태종의 무덤인 소릉(昭陵)이 있다. 당 태종은 왕희지의 난정기(蘭亭記)를 아낀 나머지 죽을 때 자기의 능에다 부장하도록 하였다.

구좌[九佐]  요(堯)임금의 아홉 보좌관을 이른다. 설원(說苑) 군도(君道) 편에 의하면 사도(司徒)인 순(舜), 사마(司馬)인 설(契), 사공(司空)인 우(禹), 전주(田疇)인 후직(后稷), 악정(樂正)인 기(夔), 공사(工師)인 수(倕), 질종(秩宗)인 백이(伯夷), 대리(大理)인 고요(皐陶), 구금(敺禽)인 익(益)이라 하였다.

구죄[構罪]  없는 죄를 있는 것처럼 꾸미어 만듦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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