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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졸[鳩拙]~구종[驅從]~구종[九種]~구종[舊蹤]~구종법[區種法]


구졸[鳩拙]  금경(禽經)에 “비둘기는 졸해도 편안하다.[鳩拙而安]”라고 하였고, 그 주석에 “구(鳩)는 시구(鳲鳩)인데, 방언(方言)에 비둘기를 촉(蜀)나라에서는 졸조(拙鳥)라 한다. 집짓기를 좋아하지 아니하고, 새 집을 빼앗아서 사는데, 비록 졸해도 편안히 거처한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본성이 좋다는 겸사(謙辭)로 쓰인다.

구졸[鳩拙]  구졸은 비둘기의 무능함을 말하는데, 비둘기는 스스로 둥지를 짓는 재주가 없어 까치가 지어놓은 둥지에 들어가 산다고 한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작소(鵲巢)에 “까치가 지은 집에 비둘기가 사는구나.[維鵲有巢 維鳩居之]”라고 하였다. 가정을 잘 꾸려가지 못함을 의미한다.

구종[驅從]  관원을 모시고 다니는 하인이다.

구종[九種]  구종은 구이(九夷) 즉 동이(東夷)와 같은 말로, 동방을 가리킨다.

구종[九種]  중국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아홉 종류의 오랑캐를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동이전(東夷傳)에 “견이(畎夷)・우이(于夷)・방이(方夷)・황이(黃夷)・백이(白夷)・적이(赤夷)・현이(玄夷)・풍이(風夷)・양이(陽夷)이다.”라고 하였다.

구종[舊蹤]  진보가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구적(舊跡).

구종법[區種法]  영농의 한 방법인데, 오늘날의 점파법(點播法)과 비슷하다. 즉 밭 한 이랑을 1자[尺] 5치[寸] 간격으로 1자 깊이의 구덩이를 판 다음 인분 및 퇴비를 넣고 씨를 심는 방법이다. <農政全書 農藥訣 田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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