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질서에 따라 사는 사람은 꿈을 꾸지 않는다 <열자 / 주목왕>
열자(列子)가 말하였다. “사물의 변화하는 이치를 잘 아는 사람은 그 도를 비밀스럽게 사용하지만 그 공덕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이다. 옛날 소호·전욱·고신·요·순과 같은…
열자(列子)가 말하였다. “사물의 변화하는 이치를 잘 아는 사람은 그 도를 비밀스럽게 사용하지만 그 공덕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이다. 옛날 소호·전욱·고신·요·순과 같은…
주(周)나라 목왕(穆王) 때 서극(西極)이라는 나라에서 조화를 부리는 사람이 왔었다. 그는 물과 불 속에도 들어가고, 쇠와 돌도 꿰뚫고, 산과 냇물도 뒤엎고,…
혜앙(惠盎)이 송(宋)나라 강왕(康王)을 만났다. 강왕이 발소리를 내고 비웃으며 헛기침을 하면서 소리쳐 말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용감하고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인의를…
기성자(紀消子)가 주 선왕(周宣王)을 위하여 싸움닭을 길렀다. 닭을 훈련시킨 지 열흘 만에 왕이 물었다. “이제 닭이 싸울 수 있겠느냐?” 기성자가 대답하였다.…
송(宋)나라에 원숭이를 기르는 저공(狙公)이 살고 있었다. 그는 원숭이를 좋아하여 여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는 원숭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였고, 원숭이도 그의…
사람은 형상이 반드시 같지 않으면서도 지혜가 같기도 하고, 지혜가 반드시 같지 않으면서도 형상이 같기도 하다. 성인은 지혜가 같은 것을 취하고…
죽자(粥子)가 말하였다. “굳세어지려고 한다면 반드시 부드러운 기운을 지녀야 하고, 강해지려고 한다면 반드시 약한 기운을 보존하여야 한다. 부드러운 기운을 쌓으면 반드시…
양주가 송나라를 지나 동쪽으로 향하여 국경에 이르러 어떤 여관에 묵게 되었다. 그 여관의 주인에게는 첩이 두 명 있었는데, 한 사람은…
양주(楊朱)는 남쪽 패(沛) 땅으로 가고, 노담(老聃)은 서쪽 진(秦)나라로 놀러갔다. 양주가 기다려 양(梁)나라에서 노자(老子)를 만났다. 노자가 양주와 길을 걸어가던 도중에 하늘을…
열자(列子)가 제(齊)나라로 가다가 도중에 되돌아오다가 백혼무인(昏瞀人)을 만났다. 백혼무인이 열자에게 물었다. “어디를 갔다 되돌아오는 길이냐?” 열자가 말하였다. “제나라로 가다가 놀라서 그만…
제(齊)나라에서 온 신통한 무당이 정(鄭)나라에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계함(季咸)이라 불렀다. 사람들이 언제 죽고 살며 언제 화가 미치고 복이 있을…
조양자(趙襄子)가 따르는 자 십만 명을 거느리고 중산(中山)으로 사냥을 갔다. 그 무리들이 산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짐승을 잡기 위해 산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