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 극에 달하지 않으면 자신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열자 / 중니>
용숙(龍叔)이 문지(文摯)에게 말했다. “당신은 의술이 뛰어나니 내게 있는 병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문지가 대답했다. “말씀대로 고쳐 보겠습니다. 먼저 증세를 말씀해…
용숙(龍叔)이 문지(文摯)에게 말했다. “당신은 의술이 뛰어나니 내게 있는 병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문지가 대답했다. “말씀대로 고쳐 보겠습니다. 먼저 증세를 말씀해…
처음에 열자(列子)는 놀기를 좋아했다. 호구자(壺丘子)가 물었다. “어구(禦寇)야 너는 놀러 다니기를 좋아하는데 놀러 다니는 것이 무엇이 그리 좋으냐?” 열자가 말했다. “제가…
열자(列子)가 공부한지 3년이 되자 마음으로 옳고 그른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입으로 옳고 그른 것을 말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노상씨(老商氏)가…
열자(列子)가 호구자림(壺丘子林)을 스승으로 모시고 백혼무인(伯昏瞀人)을 친구로 하여 남곽(南郭)이란 곳에 살고 있었다. 열자를 따르는 사람이 날로 늘어 그 수를 헤아릴 수…
자하(子夏)가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안회(顔回)의 사람됨은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안회의 인덕은 나보다도 낫다.” “자공의 사람됨은 어떻습니까?” “자공의 언변은 나보다도 낫다.” “자로의…
상(商)나라의 태재(太宰)가 공자(孔子)를 만나보고 물었다. “당신은 성자이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내가 어찌 성자이길 바라겠습니까. 나는 널리 배워 많이 아는 사람일뿐입니다.” 태재가…
진(陳)나라의 대부(大夫)가 노(魯)나라에 초빙되어 갔다가 사적으로 숙손씨(叔孫氏)를 만났다. 숙손씨가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성인이 한 분 계십니다.” 진나라의 대부가 물었다. “공구라는 사람이…
공자(孔子)가 한가로이 집에 있을 때 자공(子貢)이 들어왔다. 웬일인지 공자는 근심하는 빛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자공은 그 이유를 감히 묻지 못했다.…
본래 연(燕)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 초(楚)나라에 가서 자라게 되었다. 늙게 되자 고국 땅을 한번 밟고 싶어서 연나라로 돌아오는 도중에 진(晉)나라를 지나게…
진(秦)나라 사람 방씨(逄氏)에게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 그 아들은 소년 시절에는 보통 아이들 보다 지혜가 많았었다. 그러나 자라서 청년이 되면서부터 보통…
송(宋)나라의 양리(陽里)라는 마을에 살던 화자(華子)는 4·50세 가량의 중년이 되어, 무엇이든 잘 잊어버렸다. 아침에 남에게 가져온 물건을 저녁에 가서는 잊어버리고, 저녁에…
정(鄭)나라 사람이 들에 나가 땔나무를 하다가 무엇에 쫓겨 달려오는 사슴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다. 나무꾼은 사슴을 막대기로 쳐서 잡았다. 그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