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멸망을 따지기 전에 존재와 멸망의 까닭을 살펴라 <열자 / 설부>
열자(列子)는 활쏘기를 배워 무엇이든 잘 맞췄다. 그는 자만심이 생겨서 하루는 관윤자(關尹子)에게 자기가 활 쏘는 것을 보아 달라고 청했다. 윤자는 열자에게…
열자(列子)는 활쏘기를 배워 무엇이든 잘 맞췄다. 그는 자만심이 생겨서 하루는 관윤자(關尹子)에게 자기가 활 쏘는 것을 보아 달라고 청했다. 윤자는 열자에게…
엄회(嚴恢)란 사람이 열자(列子)에게 말했다. “사람이 도를 배우는 까닭은 부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의 보석을 얻어도 부자가 됩니다. 그러면 도를…
열자(列子)가 호구자림(壺丘子林)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한 일이 있었다. 호구자림은 열자에게 말했다. “네가 만일 자기의 앞뒤를 돌아볼 줄 알면 너에게 이 세상에서…
양주(楊朱)가 말했다. “사람이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미인과 산다는 것은 세상 사람이면 누구나 바라는 욕망이다.…
양주(楊朱)가 말했다. “오랜 옛날의 일은 사라져 버렸으니 누가 이것을 기록하겠는가? 천황, 지황, 인황 때의 일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어느 날 양주(楊朱)가 양왕(梁王)을 만나 말했다. “천하를 다스리는 것을 손바닥을 다스리는 것보다 쉽습니다.” 양왕이 물었다. “선생은 한 집안에서 단 한…
양주(楊朱)가 말했다. “세상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을 말할 때는 그 예로서 순(舜)임금과 우(禹)임금과 주공(周公)과 공자(孔子) 같은 사람을 들고, 천하에서…
금자(禽子)가 양주(楊朱)에게 물었다. “선생의 몸에서 털 한 올을 뽑아서 세상을 구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양자가 대답했다. “세상은 본래 한…
양주(楊朱)가 말했다. “옛날 백성자고(伯成子高)라는 사람은 자기의 머리카락만큼도 남을 이롭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마침내 나라를 버리고 초야에 묻혀서 밭을 갈고…
맹손양(孟孫陽)이 스승인 양자(楊子)에게 물었다. “여기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자기의 생을 귀하게 여기고 자기의 몸을 사랑하여 죽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면…
위(衛)나라의 단목숙(端木叔)은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의 후손이었다. 그는 그의 선조가 모아 두었던 수 만금의 재산만 믿고 보통 사람이 하는 일에는 도무지…
정(鄭)나라의 대부 자산(子産)이 재상이 되어 국정을 맡은 지 삼 년이 되었다. 선한 사람은 그 덕화에 감화하고, 악한 사람은 그 법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