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가 암주를 시험하다 [州勘庵主주감암주] <무문관11>
조주 종심 선사가 한 암주를 찾아가 말하였다. “있느냐? 있느냐?” 그러자, 그 암주가 주먹을 치켜들었다. 조주 선사가 말하였다. “이곳은 물이 얕아서…
조주 종심 선사가 한 암주를 찾아가 말하였다. “있느냐? 있느냐?” 그러자, 그 암주가 주먹을 치켜들었다. 조주 선사가 말하였다. “이곳은 물이 얕아서…
조산 선사에게 한 중이 와서 말하였다. “저, 청세는 외롭고 가난합니다. 스님께서 좀 베풀어주십시오” 조산 선사가 그 중을 불렀다. “세사리야!” 그…
흥양 양 선사에게 한 선승이 물었다. “대통지승불은 10겁의 오랜 세월을 도량에서 참선하고서도 불법이 나타나지 않아 성불을 못했다는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월암 선과 선사가 한 선승에게 말하였다. “해중이 1백 폭의 수레를 만들었는데 두 바퀴를 떼어내고 축까지 빼버렸다. 무슨 일을 밝히려 하는…
조주 종심 선사에게 한 선승이 물었다. “제가 선방에 처음 왔습니다. 잘 지도해 주십시오.” 조주 선사가 말하였다. “죽은 먹었느냐, 아직 안…
세존이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두들 그 뜻을 몰라 묵묵히 있었다. 이때, 오직 가섭 존자만이 조용히 미소지었다. 세존이 말하였다…
향엄 지한 선사가 물었다. “사람이 나무에 올라가 손으로 가지를 휘어잡지 않고 발로 나무를 디디지도 않고 입으로만 나뭇가지를 물고 있는데 나무…
혹암 사제 선사가 말하였다. “서쪽의 오랑캐는 왜 수염이 없는가?” – ✤ 평창 ✤ 참구를 하려면 제대로 참구하라. 깨달으려면 제대로 깨달아야…
구지 선사는 누가 무엇을 물어 보든지 오직 손가락 하나만을 들어 보였다. 어느 날 외부 사람이 와서 선사의 제자인 한 동자에게…
백장 회해 선사가 설법할 때마다 한 노인이 와서 늘 대중들 뒤에서 열심히 듣고 있다가 대중이 물러가면 함께 물러가곤 하더니 어느…
조주 종심 선사에게 한 선승이 물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주 선사가 대답하였다. “없다(無)!” – ✤ 평창 ✤ 참선은 모름지기 조사관(祖師關)을…
부처가 설한 가르침 가운데 핵심은 마음이다. 그 진리로 통하는 입구에는 문이 없다. 문이 없는데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 “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