黔驢之技검려지기 : 당나귀의 헛발질
당나귀는 화가 나서 호랑이에게 뒷발질을 할 뿐이었다. 호랑이는 당나귀에게 그 밖의 기량이 없음을 알게 되자 순식간에 잡아먹어 버렸다…
당나귀는 화가 나서 호랑이에게 뒷발질을 할 뿐이었다. 호랑이는 당나귀에게 그 밖의 기량이 없음을 알게 되자 순식간에 잡아먹어 버렸다…
양홍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의 아내는 밥상을 차리고 기다렸다가 눈을 아래로 깔고 밥상을 눈썹 위로 들어 올려 남편에게 공손히 바쳤다고 한다…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며, 허물을 알았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過則勿憚改]…
못의 물을 모두 퍼내 물고기를 잡으면 못 잡을 리 없지만 훗날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되고, 산을 모두 태워 짐승을 잡으면 못 잡을 리 없지만 훗날 잡을 짐승이 없게 된다…
어떤 초(楚)나라 사람이 조그만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게 되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에 무심코 몸을 돌리려는 순간 그만 몸에…
스스로 뽐내는 자는 공이 없게 되고, 공을 이루고 물러나지 않는 자는 실패하게 되며, 명성을 이루고 그대로 머무는 자는 치욕을 당한다
어떤 사람이 자기 그림자가 두렵고 자기 발자국이 싫어서 이것들을 떠나 달아나려 하였는데, 발을 빨리 놀릴수록 발자국은 더욱 많아졌고, 아무리 빨리 뛰어도 그림자는 그의 몸을 떠나지 않았다…
작은 뱀이 큰 뱀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앞서고 내가 뒤따르면 사람들이 보통 뱀이라고 생각하여 반드시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를 업고 가면 사람들이 나를 신령님이라 여겨 모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일을, 남의 말만 듣고 결단하면 재앙을 초래한다…
제왕은 훌륭한 스승을 모시고, 왕자는 좋은 친구가 있으며, 패자는 훌륭한 신하가 있다. 망국의 왕에게는 머슴만 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이익 때문에 스스로를 해치지 않고, 자득할 줄 아는 사람은 이익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속마음의 수행이 되어 있는 사람은 지위가 없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현명한 군주는 신하의 말을 들어본 뒤에는 반드시 그것이 실용적인가 아닌가를 조사하며, 행위가 있은 다음에는 그 실적을 평가한다. 그래야만 낡은 탁상공론이 없어질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