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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新國號爲朝鮮二首개신국호위조선2수 / 국호를 조선이라 정하였으니 / 元天錫원천석

王家事業便成塵[왕가사업편성진]   왕씨의 고려 문득 티끌이 되니 依舊山河國號新[의구산하국호신]   산하는 여전한데 나라이름 새롭네 雲物不隨人事變[운물불수인사변]   풍광은 변하는 안간사 안 따름이 尙令閑客暗傷神[상령한객암상신]   오히려 나그네의…

江上月夜望客舟강상월야망객주 / 달밤 강의 객선을 보며 / 李奎報이규보

官人閑捻笛橫吹[관인한념적횡취]   벼슬아치 한가로이 피리를 비껴 불고 蒲蓆凌風走似飛[포석릉풍주사비]   부들돛배 바람 타고 날듯이 나아가네 天上月輪天下共[천상월륜천하공]   하늘의 둥근달 세상 모두의 것이건만 自疑私載一船歸[자의사재일선귀]   저만이…

入長安寺三首입장안사3수 / 금강산 장안사에서 / 申佐模신좌모

矗矗尖尖恠恠奇[촉촉첨첨괴괴기]   우뚝우뚝 뾰족뾰족 괴상하고 기이하니 人仙鬼佛揔堪疑[인선귀불양감의]   사람인지 신선인지 귀신인지 부처인지 平生詩爲金剛惜[평생시위금강석]   금강산 읊기 위해 평생 시를 아꼈건만 及到金剛便廢詩[급도금강변폐시]   금강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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