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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초생민[厥初生民]~궐추[蹶趨]~궐패[闕牌]~궐희[闕戱]~궤갈[匱歇]


궐초[厥初]  본연(本然)이란 뜻이다. <小學 題辭>

궐초생민[厥初生民]  시경(詩經) 대아(大雅) 생민(生民)에 나오는 구절이다. 정자(程子)가 시조(始祖)를 정의하면서 ‘궐초생민지조(厥初生民之祖)’, 즉 처음으로 백성을 낸 조상을 이른다고 하였다. <家禮 祭禮 初祖>

궐추[蹶趨]  엎어지고 달림.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上) 호연장(浩然章)에 “뜻이 전일해지면 기가 움직이게 되고 기가 전일해지면 뜻이 움직인다. 이제 엎어지고 달리고 하는 것은 기이지만, 도리어 그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다.[志壹則動氣 氣壹則動志也 今夫蹶者趨者是氣也 而反動其心]”라는 말이 나온다.

궐패[闕牌]  각 고을 관아(官衙)의 객사(客舍)에 모셔 놓은 ‘궐(闕)’ 자를 새긴 나무패를 말한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지방관이나 사신이 객사(客舍)에 안치된 이 궐패 앞에서 망궐례(望闕禮)를 행하였다.

궐하[闕下]  ‘대궐 아래’ ‘대궐 전각 아래’라는 뜻으로 임금 앞을 이르는 말이다.

궐희[闕戱]  성균관 유생(儒生)들이 베풀던 일종의 모의(模擬) 조정(朝廷) 놀이이다. 공자(孔子)를 왕으로 삼고, 사학(四學)에 각각 나라를 배포하여 관직을 제수하며 벌을 주는 등 다채로운 놀이였다.

궤[軌]  거리의 단위이다. 척수(尺數)의 단위로, 수레의 두 바퀴 사이가 1궤이니 대개 8척이 된다.

궤[蛫]  거북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은 흰색이고 머리는 붉은색이다.

궤[匱]  말이 외모와 부합하지 않는 것이 匱(궤)이니, 匱(궤)는 乏(핍: 결핍되다)의 뜻이다.

궤[簋]  안이 모나고 바깥이 둥근 것을 궤(簋)라 하는데 여기에는 서직(黍稷)을 담는다.

궤[簣]  흙을 담는 대나무로 만든 용기이다. 삼태기.

궤갈[匱歇]  궤핍(匱乏). 결핍함. 의식(衣食)이 모자람, 또는 그러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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