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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옥촉[金膏玉燭]~금고종신[禁錮終身]~금고진천[金鼓振天]


금고옥촉[金膏玉燭]  상고 시대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낸 말이다. 금고(金膏)는 신선들이 마시는 약이며, 옥촉(玉燭)은 신선 세계를 밝히는 촛불이다. 당나라 왕발(王勃)의 익주부자묘비(益州夫子廟碑)에 “자동에 금고를 부으니 비와 이슬이 꽃을 고루 적시고, 현도에 옥촉을 매어 다니 바람과 우레가 순조롭다네.[溢金膏於紫洞 雨露均華 棲玉燭於元都 風雷順軌]”라고 하였다. <文苑英華 益州夫子廟碑>

금고일반[今古一般]  지금이나 옛날이나 같다.

금고일자동 옥촉서현도[金膏溢紫洞 玉燭棲玄都]  상고 시대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신선 세계에 비겨 형상한 말이다. 자동(紫洞)과 현도(玄都)는 신선 세계의 이름이고, 금고는 신선들이 마시는 약이며 옥촉은 신선 세계를 밝히는 촛불이다. 당나라 대문호 왕발(王勃)의 익주부자묘비(益州夫子廟碑)에 “자동에 금고를 부으니 비와 이슬이 꽃을 고루 적시고, 현도에 옥촉을 매어다니 바람과 우레가 순조롭다네.[溢金膏於紫洞 雨露均華 棲玉燭於元都 風雷順軌]”라는 구절을 인용한 표현이다. <文苑英華>

금고종신[禁錮終身]  허물이 있어 한평생 벼슬길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제도. 죄과나 혹은 신분에 허물이 있으므로 말미암아 일생동안 벼슬길에 쓰이지 않는 일을 이른다.

금고주분[金膏珠粉]  수(隋)나라 왕도(王度)의 고경기(古鏡記)에 “금고를 바르고 주분으로 닦은 뒤에, 그 거울을 들어서 태양을 비추면 그림자가 장벽까지 환하다.[以金膏塗之 珠粉拭之 擧以昭日 必影徹牆壁]”라는 말이 나온다.

금고지[琴高池]  못[池]을 흔히 금고지(琴高池)라고 부른다. 소식(蘇軾)의 여산이승(廬山二勝) 중 ‘개선수옥정(開先潄玉亭)’ 시에 “바라건대 금고(琴高)를 따라 살다가, 적혼공을 올라타고 싶구나.[願隨琴高生 脚踏赤鯶公]”라고 하였다. 금고는 물고기를 타고 다녔다는 선인(仙人)의 이름이다.

금고진우서치[金鼓振 羽書馳]  긴박하게 돌아가는 군대의 상황을 묘사한 것인데, 당(唐) 대종(代宗) 연간에는 북쪽의 회흘(回紇 위구르), 서쪽의 토번(吐蕃 티베트) 세력 때문에 당(唐) 조정이 편한 날이 없었다.

금고진천[金鼓振天]  진중(陣中)의 종소리와 북소리가 하늘을 뒤흔든다는 뜻으로, 격전(激戰)을 형용(形容)하여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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