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만당[金玉滿堂] 금관자(金貫子) 옥관자(玉貫子)를 붙인 높은 벼슬아치들이 방안에 가득함. 또는 현명한 신하가 조정에 가득함을 이르는 말이다.
금옥불보[金玉不寶] 예기(禮記) 유행(儒行)에 “유자(儒者)는 금옥(金玉)을 보배로 여기지 않고 충신(忠信)을 보배로 여긴다.[儒有不寶金玉 而忠信以爲寶]”고 하였다.
금옥상[金玉相] 금과 옥과 같은 자질. 시경(詩經)에 “새기고 다듬은 무늬요, 금과 옥과 같은 바탕이로다.[追琢其章 金玉其相]”라는 구절이 있다.
금옥숭구도지[金玉崇寇盜至] 너무 재물만을 탐하면 재화(災禍)를 만나게 된다는 말이다.
금옥아교[金屋阿嬌] 왕에게 총애를 받았다는 뜻이다. 아교는 진 황후(陳皇后)의 이름으로, 한 무제(漢武帝)가 어렸을 때 아교를 보고서 “아교에게 장가들면 황금으로 집을 짓고 그 속에 넣어 두겠다.”고 하였는데, 즉위하자 황후로 세우고 총애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금옥음[金玉音] 상대방의 시문(詩文)에 대한 찬사(讚辭)이다.
금옥장[金玉章] 금과 옥에서 나는 소리와 같이 아름다운 문장(文章)을 뜻한다.
금옥장교[金屋藏嬌] 한 무제(漢武帝)가 어릴 적에 자기의 고종매(姑從妹)되는 진아교(陳阿嬌)와 함께 놀면서 매우 친애하였다. 고모가 묻기를 “아교(阿嬌)를 배필로 삼으면 어떻겠느냐?”라 하니 무제가 “만일 아교와 배필이 된다면 금옥(金屋)에 감추어 두리라.”라고 하였다. 과연 진아교는 후일에 진황후(陳皇后)가 되었다.
금옥저교[金屋貯嬌] 집을 화려(華麗)하게 꾸며 놓고 총애(寵愛)하는 미인(美人)을 살게 함을 이르는 말이다.
금옥총[金屋寵] 궁인(宮人)이 임금의 총애를 받는 일을 이른다.
금옥패서[金玉敗絮] 금옥과 헌솜이라는 뜻으로, 겉치레만 금옥같이 꾸미고 속은 추악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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