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운[金韻] 훌륭한 인재(人材)에 비유한 말이다.
금원[金源] 동쪽 만주, 지금의 북간도 지방은 예전 금(金) 나라를 건국하였던 여진족의 근거지이므로 그 땅을 금원(金源)이라 한다.
금원[金源] 금(金)나라의 별칭이다. 금사(金史) 24권 지리지 상(地理志上)에 “상경로(上京路)는 바로 해고(海古)의 지역인데, 금나라의 옛 땅이다. 금나라 사람이 금(金)을 안출호(按出虎)라고 하는데, 안출호수(按出虎水)가 여기에서 발원하기 때문에 금원(金源)으로 이름을 붙였다. 금나라의 국호는 여기에서 취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금원[金元] 금나라와 원나라를 합칭한 말이다.
금원산[金猿山] 경상남도 거창군(居昌郡)과 함양군(咸陽郡) 사이에 있는 산 이름이다.
금원파목[禁苑頗牧] 문무를 겸비하고 재략(才略)이 탁월한 조정의 시종신(侍從臣)을 뜻하는 말이다. 파목(頗牧)은 전국 시대 조나라의 명장인 염파(廉頗)와 이목(李牧)을 병칭한 말인데, 당 선종(唐宣宗) 때 한림학사 필함(畢諴)이 강족(羌族)을 격파할 대책을 상세히 올리자, 황제가 “우리 조정의 시종신 중에 염파와 이목 같은 명장이 있을 줄 어떻게 생각이나 했겠는가.[孰謂頗牧在吾禁署]”라고 하고는, 필함을 절도사로 임명해서 공을 세우게 했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卷183 畢諴列傳>
금월[金鉞] 지방에 나가는 대장에게는 임금이 금도끼를 하사하는데, 그 도끼로 적병을 물리치라는 뜻이다.
금월증경조고인[今月曾經照古人] 이백(李白)의 파주문월(把酒問月) 시에 “지금 사람은 옛날의 달을 보지 못하지만, 지금의 달은 일찍이 옛사람을 비췄으리.[今人不見古時月 今月曾經照古人]”라는 명구가 나온다. <李太白集 卷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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