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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啷啷]~낭랑세어[朗朗細語]~낭렵[狼鬣]~낭릉덕성[朗陵德星]


낭랑[朗朗]  소리가 맑은 모양, 밝은 모양, 명랑한 모양이다.

낭랑[娘娘]  어머니, 아내, 궁녀, 왕비, 창기.

낭랑[桹桹]  나무와 나무가 서로 치는 소리이다.

낭랑[浪浪]  비가 내리거나 물이 흘러가는 소리. 청대(淸代) 탁발지(卓發之)의 계원누사(裓園㜢史) 무산당(無山堂)이라는 시에 “나는 물 잔잔한 약수를 보고, 구름 끝에서 비 내리는 소리를 듣네.[我看平若水 雲際聽浪浪]”라고 하였다.

낭랑[啷啷]  탄식하는 소리. 찬탄하는 소리. 새나 벌레의 울음소리.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잔소리 등을 가리킨다.

낭랑세어[朗朗細語]  낭랑한 목소리로 소곤거리며 말함을 이른다.

낭렵[狼鬣]  낭성(狼星), 즉 천랑성(天狼星)이다. 당(唐)나라 두목(杜牧)이 지은 하평당항표(賀平黨項表)에 “낭성의 광채가 수그러들었다.”라고 하였다. 큰개자리에 속하는데, 고대에는 이 별이 침략을 주관한다고 믿었다.

낭릉덕성[朗陵德星]  낭릉은 본래 여남군(汝南郡)에 있는 현 이름인데, 동한(東漢) 때 낭릉후상(郞陵侯相)에 봉해진 순숙(荀淑)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동한 때의 사람인 순숙에게 검(儉), 곤(緄), 정(靖), 도(燾), 왕(汪), 상(爽), 숙(肅), 전(專) 등 여덟 아들이 있었는데, 모두 이름이 나서 당시 사람들이 팔룡(八龍)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같은 시대 사람인 진식(陳寔)에게도 뛰어난 두 아들이 있었는데, 형인 진기(陳紀)는 자가 원방(元方)이었고, 동생인 진심(陳諶)은 자가 계방(季方)으로, 모두 문장의 재주가 있어서 사람들이 난형난제(難兄難弟)라고 하였다. 어느 날 진식이 자기의 아들들을 데리고 순숙을 찾아갔는데, 그날 한(漢)나라의 태사(太史)가 하늘을 쳐다보니 덕성(德星)이 한곳에 모였으므로, 이를 황제에게 보고하였다. 그러자 황제가 각 군(郡)에 조서를 내려서 영재(英才)와 현덕(賢德)들이 한곳에 모인 사실이 있는지를 물으니, 영천군(穎川郡)에서 그날 순숙의 형제와 진식의 부자가 함께 모였었다고 보고하였다. <世說新語 德行>

낭리어사박사[郞吏御史博士]  낭리(郞吏)는 상서성(尙書省) 각 부의 낭중(郞中)과 원외랑(員外郞)을 말하고, 어사(御史)는 어사대부(御史大夫)이며, 박사(博士)는 학관(學官)인데 송(宋)나라 때 태학(太學), 국자학(國子學), 무학(武學), 종학(宗學)에 모두 박사(博士)를 두어 학생을 가르쳤다.

낭림산[狼林山]  평안북도(平安北道) 희천군(熙川郡)과 평안남도(平安南道) 영원군(寧遠郡) 접경에 위치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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