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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례말실[魯禮末失]~노로가[勞勞歌]~노로정[勞勞亭]~노록[勞碌]


노렴[蘆簾]  갈대발. 갈대를 엮어서 만든 발. 처마 안쪽에 치는 발이나 그물망 따위.

노령[奴令]  지방 관아의 관노(官奴)와 사령(使令)을 통틀어 이르던 말이다.

노령[蘆嶺]  전라남도 장성과 전라북도 정읍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갈재라고 하고 위령(葦嶺)이라고도 한다.

노령[蘆嶺]  위령(葦嶺)이라고도 하는데, 전라북도 정읍(井邑)에서 전라남도 장성(長城) 쪽으로 뻗어 있는 재로서 노령산맥(蘆嶺山脈)의 주봉(主峰)이다.

노례[魯禮]  합장(魯禮). 옛적에 노나라의 예[魯禮]는 합장으로, 위나라의 예[衛禮]는 쌍분으로 모셨다.

노례말실[魯禮末失]  노례(魯禮)는 노(魯)나라의 예(禮). 말실(末失)은 말세의 실례, 즉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나 세태를 가리킨다.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소렴의 전(奠)을 서쪽에서 행하는 것은 노나라 예가 말세에 잘못된 것이다.[小斂之奠在西方魯禮之末失也]”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의 주(注)에, “말세에 예를 잃었음을 말한다.[末世失禮之為]”라고 하였다.

노로[勞勞]  몹시 지친 모양, 쓸쓸하고 슬픈 모습.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양, 드문드문한 모양, 먼 모양, 노고에 보답함, 공로를 포상함을 말한다.

노로가[勞勞歌]  이별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중국 강소성(江蘇省) 강녕현(江寧縣) 남쪽에 노로정(勞勞亭)이 있는데, 옛날 그곳은 송별하던 장소로서 떠나는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전별하였다. <事文類聚>

노로정[勞勞亭]  예로부터 송별의 장소로 알려진 곳으로 현재의 남경(南京) 서남쪽에 있으며, 장강(長江)을 내려가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다. 임창관(臨滄觀)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노로(勞勞)’는 쓸쓸하고 슬픈 모습을 가리킨다. 이백(李白)의 시 노로정(勞勞亭)에 “천하의 마음 아픈 곳, 객 떠나보내는 노로정.[天下傷心處 勞勞送客亭]”이라고 하였다.

노록[撈摝]  물고기를 낚아서 건져 올리다. 물 속에 있는 것을 찾다.

노록[勞碌]  쉬거나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힘을 다함. 일이 많아 고생하다. 바쁘게 일하다. 악착같이 일하다.

노록반생[轤轆半生]  노록(轤轆)은 도르래를 이른다. 영고성쇠(榮枯盛衰)가 무상한 인생살이에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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