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潞園] 낙양기영회(洛陽耆英會)에서 가장 나이가 많던 문로공(文潞公) 문언박(文彦博)을 가리킨다.
노원[鷺鵷] 노원은 엄숙하고 질서 있는 조정의 반열을 이른다.
노원불가측[路遠不可測] 두보(杜甫)의 시 몽이백(夢李白)에 “평상시의 혼이 아닌 듯하나, 길이 멀어 헤아릴 수 없네.[恐非平生魂 路遠不可測]”라고 하였는데 그 주(注)에 “한비자(韓非子)에 이르기를 ‘육국(六國) 때 장민(張敏)과 고혜(高惠) 두 사람이 벗이 되어 매양 서로 그리워하였으나 만날 수 없었다. 이에 장민이 꿈속에 찾아갔으나 길이 너무 멀어 중도에 헤매다가 그만 돌아오고 말았다.[六國時, 張敏與高惠二人為友. 每相思不能得見, 敏便于夢中往尋. 但行至中道, 便迷不知路, 遂回.]’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古文眞寶前集 卷3 夢李白 註>
노원시령단[路遠翅翎短] 한유(韓愈)의 시 남산유고수행증이종민(南山有高樹行贈李宗閔)에 “슬프고 슬프다 고산의 벗인 나는, 한밤중에 그대 그리며 슬퍼만 할 뿐, 길은 멀고 날개는 짧기만 해서, 그대를 데리고 돌아올 수 없구나.[哀哀故山友 中夜思汝悲 路遠翅翎短 不得持汝歸]”라는 말이 나온다. <韓昌黎集 卷6>
노위[蘆葦] 갈대. 갈대숲.
노위[魯衛] 노(魯)나라와 위(衛)나라인데, 주(周)나라 때에 노(魯)・위(衛) 등은 동성(同姓)의 제후(諸侯)였다. 노(魯)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衛)나라는 강숙(康叔)의 봉국인데, 주공과 강숙은 형제간이기 때문에 공자가 “노나라와 위나라의 정사는 형제간과 같다.[魯衛之政 兄弟也]”라고 말하였다. <論語 子路>
노위당체[魯衛棠棣] 형제가 이웃에 살면서 우애있게 지내는 것을 말한다. 노(魯) 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衛) 나라는 강숙(康叔)의 봉국인데, 주공과 강숙은 형제간으로서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와 위의 정사는 형제간이다.[魯衛之政 兄弟也]”라는 공자의 말이 실려 있으며, 당체(棠棣)는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편명으로써 형제간의 화락한 정을 읊은 것이다.
노위상근[魯衛相近] 노(魯) 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衛) 나라는 주공의 아우 강숙(康叔)의 봉국인데, 두 나라의 정치 상황이 마치 형제처럼 엇비슷하기 때문에, 공자가 “노나라와 위나라의 정사는 형제간과 같다.[魯衛之政 兄弟也]”라고 말하였다. <論語 子路>
노위정동[魯衛政同]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나라와 위(衛)나라의 정사는 형제간이다.[魯衛之政, 兄弟也.]”라고 보이는데, 집주에 “노나라는 주공(周公)의 후손이고 위나라는 주공의 아우인 강숙(康叔)의 후손이니 본래 형제의 나라이며, 이 당시 쇠하고 혼란하여 정사도 서로 비슷하였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탄식하신 것이다.”라고 보인다.
노위정무시[魯衛政無猜] 노위는 노 나라와 위 나라를 가리킨다. 노 나라는 주공(周公)의 후예이고, 위 나라는 강숙(康叔)의 후예인데, 주공과 강숙이 친형제간이었기 때문에 그 후예들의 국정(國政)도 형제처럼 해나갔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위는 정치를 형제처럼 한다.”라고 하였다.
노위지간[魯衛之間] 서로 이웃해 살면서 우애 있게 지내는 것을 말한다. 노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나라는 강숙(康叔)의 봉국인데, 주공과 강숙은 형제간으로서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와 위의 정사는 형제간이다.”라는 말이 있다.
노위지정[魯衛之政] 노(魯)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衛)나라는 주공의 동생 강숙(康叔)의 봉국이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나라와 위나라의 정사를 보아도 형제처럼 비슷하다.[魯衛之政 兄弟也]”라고 평한 공자(孔子)의 말이 나온다. 노(魯)나라는 주공(周公)의 후손이고, 위(衛)나라는 강숙(康叔)의 후손으로서 원래 형제의 나라였으며, 똑같이 국력이 쇠약해지고 어지러워져 정사도 흡사하였으므로 한 말인데, 어떤 일이 유사하여 분간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노위지정[魯衛之情] 형제간의 정을 말한다. 노(魯)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衛)나라는 주공의 동생 강숙(康叔)의 봉국이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나라와 위나라의 정사는 형제처럼 비슷하다.[魯衛之政 兄弟也]”라고 평한 공자(孔子)의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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