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야별업[綠野別業] 대신이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는 곳을 뜻한다. 당(唐)나라 때 문희(聞喜) 사람인 배도(裴度)가 헌종(憲宗) 때 재상이 되어 회서(淮西)의 반란을 평정하고 오원제(吳元濟)를 사로잡은 공으로 진국공(晉國公)에 봉해졌다. 그 후에 환관이 권력을 천단(擅斷)하여 사기가 저상되자 드디어 동도(東都)에 별장을 지어 녹야초당(綠野草堂)이라 하고 명사들과 함께 문주(文酒)를 일삼으며 세상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한다. <舊唐書 卷170 裴度列傳>
녹야별장[綠野別莊] 중국 하남(河南) 낙양(洛陽)에 있었던 당 나라 재상 배도(裴度)의 별장을 말한다. 배도는 환관(宦官)이 권력을 독단하여 시사(時事)가 어렵게 되자, 재상을 그만두고 오교(午橋)에 별장을 지어 녹야당(綠野堂)이라 이름을 붙이고 백거이(白居易)・유우석(劉禹錫) 등과 시주(詩酒)를 즐겼다. <新唐書 卷173 裴度列傳>
녹야원[鹿野苑] 석가(釋迦)가 처음으로 다섯 비구(比丘)들에게 설법(說法)했다는 중(中) 인도(印度)에 있는 원림(苑林). 석가세존이 성도한 지 삼칠일(三七日)만에 처음으로 법륜(法輪)을 굴리어 아야교진여(阿若憍陳如)등 다섯 비구(比丘)를 제도한 곳이라고 한다. <雜阿含經 二十三>
녹야장[綠野莊] 녹야장(綠野庄)은 당 나라 배도(裴度)가 재상을 그만두고 유우석(劉禹錫)・백거이(白居易) 등 문인들과 시주(詩酒)의 모임을 즐겼던 별장 이름으로, 하남(河南)의 낙양에 옛터가 있다 한다.
녹야투한[綠野投閑] 대신으로서 벼슬을 그만두고 은거했음을 뜻한다. 당나라 때 문희(聞喜) 사람인 배도(裴度)가 헌종(憲宗) 때 재상이 되어 회서(淮西)의 반란을 평정하여 오원제(吳元濟)를 사로잡은 공으로 진국공(晉國公)에 봉해졌다. 그 후에 환관이 권력을 천단(擅斷)하여 사기가 저상되자 드디어 동도(東都)에 별장을 지어 녹야초당(綠野草堂)이라 하고 명사들과 함께 문주(文酒)를 일삼으며 세상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한다. <舊唐書 卷170 裴度列傳>
녹야평천[綠野平泉] 녹야(綠野)는 당(唐) 나라 때 배도(裴度)가 오교(午橋)에 세운 별장인 녹야당(綠野堂)의 준말이고, 평천(平泉)은 역시 당 나라 때 이덕유(李德裕)가 낙양(洛陽) 근처에 세운 별장인 평천장(平泉莊)의 준말인데, 이 두 별장은 특히 기이한 화초(花草)와 진귀한 소나무와 괴석(怪石) 등 기관(奇觀)이 천하에 뛰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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