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생[多生] 불가(佛家)의 용어로, 중생이 선악(善惡)의 업(業)을 지음으로 인하여 윤회(輪廻)의 고통을 받으면서 생사(生死)가 서로 연속되는 것을 말하는바, 전하여 삼생(三生)을 통틀어 말한 것이다.
다생결습[多生結習] 다생(多生)은 중생이 선악의 업(業)을 지어 윤회의 고통을 받아서 생사가 서로 이어지는 것을 말하는 불교 용어이다. 결습(結習)은 어떤 사물에 집착하는 상념이 있어 오래 쌓여서 제거하기 어려운 습관을 말하는 불교 용어이다.
다생기어마부진[多生綺語磨不盡] 소식(蘇軾)의 차운승잠견증(次韻僧潛見贈)에 “다생의 기어는 갈아도 없어지지 않아, 아직도 완연히 시인의 정이 있네그려.[多生綺語磨不盡 尙有宛轉詩人情]”라는 말이 나온다. <蘇東坡詩集 卷16>
다생삼업[多生三業] 모두 불교 용어로, 다생(多生)은 곧 윤회의 고통을 받는 중생(衆生)을 의미하고, 삼업(三業)은 신업(身業), 구업(口業), 의업(意業)으로서 즉 신체의 동작, 언어, 의지의 작용을 말한다.
다생습기[多生習氣] 다생(多生)은 불교 용어로, 중생이 선악의 업(業)을 지음으로 인하여 윤회(輪廻)의 고통을 받아서 생사(生死)가 서로 이어지는 것을 말하고, 습기(習氣)는 곧 번뇌를 가리킨다.
다생지연[多生之緣] 전세(前世)로부터 여러 번 윤회(輪廻)하는 사이에 맺어진 인연(因緣)을 이른다.
다서다도[多黍多稌] 시경(詩經) 주송(周頌) 풍년(豐年)에 “풍년이 들어 기장도 많고 벼도 많다.[豐年多黍多稌]”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그 주에 “기장은 높고 건조하며 추운 곳에서 잘되고, 벼는 낮고 축축하며 더운 곳에서 잘되니, 기장과 벼가 모두 잘 익었다면 백곡 모두가 잘 익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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