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同僚] 각 아문의 같은 부서에서 공무를 처리하는 관원. 공무를 같이 처결하는 자로서, 하나의 안건에 대해 문서에 함께 서명하는 관리들이다.
동료[凍醪] 봄에 먹기 위하여 겨울에 빚어 둔 술. 늦겨울에 담아서 봄에 익는 술이다. 당(唐)나라 두목(杜牧)의 기내형화주최원외십이운(寄內兄和州崔員外十二韻)에 “비는 차가운 창가의 꿈에 들어오고 매화는 동료를 이끌어 마시게 한다.[雨侵寒牖夢 梅引冬醪傾]”라고 하였다.
동료복[同寮服] 동료(同寮)를 위해 입는 복(服)을 이른다.
동룡[董龍] 전진(前秦) 때 우복야를 지낸 간신 동영(董榮)을 가리킨다. 용(龍)은 그의 아명(兒名)이다. 성품이 강직한 사공(司空) 왕타(王墮)가 자신을 소인배[鷄狗]라고 한 것에 앙심을 품고 그를 모함하여 죽게 만들었다.
동룡[銅龍] 동으로 주조한 용모양의 분수이다. 궁궐에 있었다. 진(晉)나라 육홰(陸翽)의 업중기(鄴中記)에 “華林園中千金堤上 作兩銅龍 相向吐水 以注天泉池”라고 하였다.
동룡[銅龍] 누수 그릇[漏器]의 물을 토해내는 용두(龍頭)를 말한 것으로, 누호(漏壺)를 가리킨다. 즉, 용 모양이 새겨져 있는 궁중의 물시계이다.
동룡[銅龍] 동룡문(銅龍門). 한대(漢代) 태자궁(太子宮)의 문 이름이다. 제왕의 궁궐의 뜻으로 빌려 쓰기도 한다. 한서(漢書) 성제기(成帝紀)에 “왕이 급하게 태자를 부르니 용루문(龍樓門)에서 나왔다.”라고 한 주(注)에 “문루(門樓) 위에 구리로 만든 용[銅龍]이 있으므로 용루(龍樓)라고 한다.”라 하였다.
동룡[銅龍] 동룡(銅龍)은 세자가 거처하는 동궁(東宮)으로 한(漢)나라 때 태자궁(太子宮)의 궁문 문루(門樓) 위에 동룡(銅龍)의 장식이 있었으므로 일컫는 말이다. 또한 제왕의 궁궐을 지칭하기도 한다.
동룡루[銅龍樓] 한대(漢代)에 태자(太子)가 거처하던 곳의 문을 말한다. 한서(漢書) 권10 성제기(成帝紀)에 “왕이 급하게 태자를 부르니 용루문(龍樓門)에서 나왔다.”라고 한 주(注)에 “문루(門樓) 위에 구리로 만든 용[銅龍]이 있으므로 용루(龍樓)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동룡문[銅龍門] 구리로 만든 용으로 장식한 한(漢)나라 때 태자궁(太子宮)의 문(門) 이름이다. 궁문(宮門) 위에 동룡(銅龍)이 있었다. 보통 제왕의 궁궐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