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수초 선사에게 한 선승이 물었다.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동산이 대답하였다.
“삼 세 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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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
동산노인은 방합선(蚌蛤禪)을 참구하여 얻을 수 있어, 양 껍질을 여니 간장(肝臟)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러 보라. 대체 어디에서 동산을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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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
난데없이 삼 세 근이라
말은 친절하고 뜻은 절실하다
와서 시비를 말하는 이가
곧 시비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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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칙 동산삼근>
洞山和尙, 因僧問, 如何是佛. 山云, 麻三斤.
✤ 無門曰, 洞山老人參得些蚌蛤禪, 纔開兩片, 露出肝腸. 然雖如是, 且道, 向甚處見洞山.
✤ 頌曰. 突出麻三斤, 言親意更親, 來說是非者, 便是是非人. 【第18則 洞山三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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