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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家父長制]~가부지친[葭莩之親]~가부희[假婦戲]


가부장제[家父長制]  부계(父系)의 가족 제도에 있어서 어머니 대신 아버지에 따라서 계통을 따지며, 일체 집안일에 남자인 가장이 권력(權力)을 가지는 제도이다.

가부좌[跏趺坐]  가부좌는 결가부좌(結跏趺坐)의 약칭으로 본디 승려가 앉는 방법의 하나인데, 먼저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다시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놓는 것을 말한다.

가부좌[跏趺坐]  불교에서 앉는 방법의 하나. 결가부좌(結跏趺坐)라고도 한다. 먼저 오른 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왼발을 다시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방식이다.

가부지친[葭莩之親]  갈대의 엷은 막을 말하는데, 친척 간의 관계가 매우 소원하고 옅은 것을 비유한다. 한서(漢書) 포선전(鮑宣傳)에 “시중부마도위 동현은 본디 소원하나마 친척조차 없는데, 그저 교언영색만으로 스스로 출세했다.[侍中駙馬都尉董賢本無葭莩之親 但以令色諛言自进]”라는 말이 보인다. 안사고(顏師古)는 주(注)에서 “‘가’는 갈대이고, ‘부’는 갈대 속의 흰 막으로 매우 얇은 부분을 말한다. ‘가부’는 얄팍한 것을 비유한다.[葭 蘆也 莩者 其筩中白皮至薄者也 葭莩喻薄]”고 설명했다.

가부취결[可否取決]  회의에서, 회칙에 따라 의안(議案)의 가부를 결정함을 이른다.

가부투서상수류[賈傅投書湘水流]  한(漢)나라 가의(賈誼)가 문제(文帝) 때 중용(重用)되었다가 대신들의 질투 때문에 장사왕(長沙王) 태부(太傅)로 좌천(左遷)되어, 남으로 가 상수(湘水)를 건너다가 거기에 빠져 죽은 초(楚)의 충신 굴원(屈原)을 조상하는 조굴원부(弔屈原賦)를 지어 상수에 던졌다.

가부희[假婦戲]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여러 가지 유희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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