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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賈誼]~가의[葭倚]~가의[加意]


가의[賈誼]  서한(西漢: 前漢전한) 때 낙양(洛陽) 사람으로 시문에 뛰어나고 제자백가에 정통하였으며, 20세에 문제(文帝)에게 발탁되어 박사(博士)가 되었다가 태중대부(太中大夫)로 승진되었다. 정삭(正朔)과 복색(服色)을 고치고 법률을 제정하며 예악(禮樂)을 일으키려 하였으나, 주발(周勃), 관영(灌嬰) 등 당시 대신들의 시기로 장사왕(長沙王)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다. 4년 뒤 복귀하여 문제(文帝)의 막내아들인 양회왕(梁懷王)의 태부(太傅)가 되었으나 왕이 낙마하여 급서하자, 죄책감과 함께 이를 애도한 나머지 33세의 젊은 나이로 병사하였다. <漢書 賈誼傳>

가의[賈誼]  가의는 한(漢) 나라 때의 낙양 사람으로 전한(前漢) 문제(文帝) 때의 현신(賢臣)이다. 불과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태중대부(太中大夫)로 발탁되어 복색(服色), 제도(制度), 관명(官名) 등의 대대적인 개혁을 주장하다가 당시 대신들의 미움을 받아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어 서른셋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장사(長沙)는 풍토(風土)가 비습(卑濕)하므로, 거기서는 수명이 다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복조부(鵩鳥賦)를 지어 탄식하였다. 문장에 능했으며 특히 의논문(議論文)에 뛰어났다. 저서에는 가장사집(賈長沙集)이 있다. <史記·漢書 賈誼傳>

가의[賈誼]  한 문제 때의 문신이다. 20세에 문제의 부름을 받아 박사(博士)가 되고 1년 안에 태중대부(太中大夫)에 이르러 정삭(正朔)을 고치고 예악(禮樂)을 일으키기를 청하였다. 문제가 그를 공경(公卿)의 지위에 임용하려 하자, 주발(周勃)·관영(灌嬰) 등 대신들이 “그는 낙양(洛陽)의 연소한 초학자(初學者)로 권리를 제 마음대로 부리려 하여 모든 일을 어지럽게 합니다.”라고 헐뜯어서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다가 뒤에 양회왕(梁懷王)의 태부(太傅)로 나갔는데, 그는 울분에 못 이겨 33세에 죽었다. 신서(新書)·가장사집(賈長沙集)이 있다. 치안책(治安策)·과진론(過秦論)은 가장 훌륭한 문장으로 칭송되었다. <史記 卷84 賈生列傳>

가의[賈誼]  한(漢) 나라 사람이다. 오공(吳公)이 전하는 이사(李斯)의 학문을 전해 받았다. 20세에 문제(文帝)가 불러 보고 박사로 삼아 그해 태중대부의 이르렀다. 정삭(正朔)을 고치고 예악을 일으키자고 청했다가 대신에게 미움을 받아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가 되고, 뒤에 양회왕(梁懷王)의 태부가 되었다. 나이 33세로 죽었다. 저서에 신서(新書)·가장사집(賈長沙集)이 있는데 치안책(治安策)과 과진론(過秦論)이 유명하다. 그의 당시 사세를 논한 상소에 “오늘날의 사세에 통곡할 만한 것이 한 가지, 눈물 흘린 만한 것이 두 가지, 길게 탄식할 만한 것이 여섯 가지 입니다.”라고 한 구절이 있다. 세상에서 가부(賈傅)·가장사(賈長沙)·가수재(賈秀才)라고도 한다.

가의[賈誼]  한(漢)나라 낙양(洛陽) 사람이다. 제자백가(諸子百家)에 밝아 문제(文帝) 때 20여 세의 나이로 박사가 되고, 1년 만에 승진하여 태중대부(太中大夫)에 이르렀다. 가의가 정삭(正朔)을 개정하고 의복제도를 바꾸고 관명(官名)을 정하고 예악(禮樂)을 일으키는 등 개혁을 요청하니, 문제가 이를 받아들여 법령을 개정하였다. 문제가 가의에게 공경의 직임을 맡기려고 하자, 대신들이 가의를 질시하여 “낙양 사람은 나이 어린 초학자(初學者)인데, 오로지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려는 욕심에 일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하였다. 문제가 이때부터 가의를 멀리하여 그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시켜 버렸다. 몇 년 뒤에 문제가 가의를 조정으로 불러 막내아들인 양 회왕(梁懷王)의 태부로 삼았는데, 회왕이 말을 타다가 떨어져 죽자 자신이 직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여 슬퍼하다가 33세의 나이로 죽었다. <史記 卷84 賈誼列傳>

가의[葭倚]  억새풀이 기대었다. 삼국 시대 위(魏)나라 명제(明帝)가 황후의 동생인 모증(毛曾)과 황문시랑(黃門侍郞) 하후현(夏侯玄)을 같은 자리에 앉게 하자, 하후현이 자신의 초라함을 매우 부끄러워하였는데, 당시 사람들이 이를 두고서 “억새풀이 옥나무 옆에 기대어 있는 것과 같다.[蒹葭倚玉樹]”라고 평한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容止> <三國志 卷9 魏書 夏侯玄傳>

가의[加意]  특별히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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