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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려[閣藜]~각령부곡[各領部曲]~각로석령[却老石靈]


각려[閣藜]  한자창(韓子蒼)의 제태을진인연엽도(題太乙眞人蓮葉圖 시에 “청려장 짚고 밤에 찾아왔네.[會植靑藜夜相訪]”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유향(劉向)이 밤에 천록각(天祿閣)에서 교서(校書)를 하는데 어떤 노인이 청려장을 짚고 찾아와서 청려장 끝에 불을 붙여 비춰 주어 어둠속에서 글을 볼 수 있게 하면서 ‘나는 태을(太乙)의 정(精)이다.’라고 하였다.”고 한 고사에서 인용한 말이다.

각력[角力]  두 사람이 서로 그 힘을 겨룸을 말한다.

각렴[榷鹽]  염세(鹽稅)를 징수함이다.

각령부곡[各領部曲]  속한지(續漢志)에 이르기를 “대장군의 영(營)에는 5부(部)가 있고 부(部)에는 3교위(校尉)가 있으며, 부(部) 아래에는 곡(曲)이 있고 곡(曲)에는 군후(軍候) 1인이 있다.[大將軍營有五部 部三校尉 部下有曲 曲有軍候一人]”고 하였다.

각로[閣老]  원래는 중사인(中舍人)과 급사중(給事中)을 칭하는 말이었는데, 당(唐) 나라 이후로는 재상(宰相)을 각로라 칭하였다.

각로방[却老方]  사람이 늙지 않고 장생불사할 수 있는 약방(藥方)을 이른다. 한서(漢書) 권25상 교사지(郊祀志)에 의하면, 한 무제(漢武帝) 때 방사(方士) 이소군(李少君)이 각로방을 가지고 천자를 알현했다고 한다.

각로석령[却老石靈]  옛날 질지국(郅至國)에서 마간석(馬肝石)을 바쳤는데, 이 돌로 머리를 문지르자 흰 털이 모두 검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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