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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쓰는 글


글은 살아 있다

재미로 쓰는 글은 자유롭게 살아 있다

제 스스로 날개를 달고

제 스스로 날개 짓을 즐긴다

제 스스로 신을 신고

또 스스로 걸음을 즐긴다

글은 살아 있다

재미로 쓰는 글은 살아 있다

그래서 글은 재미로 쓴다

기쁨도 슬픔도

재미로 쓰여진 글 안에서는

한 자리에 모여 움직이고 있다

살아 있다

재미로 쓴 글은

자유롭게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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