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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화숙식[過火熟食]~과화존신[過化存神]~과휘일[戈揮日]


과화[過化]  성인(聖人)은 지나는 곳마다 사람들이 모두 그의 감화(感化)를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 맹자가 이르기를 “대저 성인군자는 지나는 곳마다 사람들이 감화를 받고, 속에 간직한 덕이 신묘하여 위아래로 천지의 도와 함께 유행하나니, 어찌 작은 보조라 할 수 있겠는가.[夫君子 所過者化 所存者神 上下與天地同流 豈曰小補之哉]”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子 盡心上>

과화[過化]  과화존신(過化存神)의 준말로, 성인의 가르침이 백성에 미치는 공효가 천지의 화육·운행과 비견될 정도로 성대함을 표현한 것이다. 목민관이 선정을 베풀어 그가 떠난 뒤에도 백성의 사랑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의 “군자는 지나는 곳마다 변화되고 마음을 두는 곳마다 신묘해진다. 위와 아래로 천지와 그 흐름을 같이하나니, 그 작용이 어찌 세상을 조금 도울 뿐이라 하겠는가.[夫君子所過者化 所存者神 上下與天地同流 豈曰小補之哉]”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과화숙식[過火熟食]  지나가는 불에 밥이 익는다는 뜻으로 저절로 은혜(恩惠)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과화존신[過化存神]  과화(過化)란 성인은 덕이 성대하여 지나가는 곳은 사람들이 모두 그에 감화된다는 뜻이고, 존신(存神)이란 성인이 마음에 보존하고 있는 것은 신묘하여 헤아릴 수 없다는 뜻이다. 맹자가 “대체로 성인은 지나는 곳마다 사람이 모두 변화하고 마음에 간직한 것이 문득 신묘불측(神妙不測)하여, 천지의 조화와 함께 운행한다.[夫君子 所過者化 所存者神 上下與天地同流]”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子 盡心上>

과화존신[過化存神]  원래는 성인의 가르침에 천하의 백성이 감화되어 영원히 영향을 받는다는 말인데, 목민관이 선정을 베풀어 그가 떠난 뒤에도 백성의 사랑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의 “군자는 지나는 곳마다 변화되고 마음을 두는 곳마다 신묘해진다. 위와 아래로 천지와 그 흐름을 같이하나니, 그 작용이 어찌 세상을 조금 도울 뿐이라 하겠는가.[夫君子所過者化 所存者神 上下與天地同流 豈曰小補之哉]”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과휘일[戈揮日]  노 양공(魯陽公)이 한(韓) 나라와 싸울 때에 날이 저물어 가므로 창으로 해를 휘둘러 삼사(三舍)를 멈추게 했다 한다. <事文類聚 天道部> 삼사(三舍)란 군대(軍隊)의 3일간의 행정(行程)을 이른다. 하루 30리(里)를 보통(普通) 행정(行程)으로 한다.

과휴란문패[瓜畦爛文貝]  밭의 외가 익어서 햇살에 번쩍이는 것이다. 한유(韓愈)의 추우연구(秋雨聯句)에 “대추밭에는 푸른 옥돌들이 떨어져 있고, 외 밭두둑엔 무늬 고운 조개들이 번쩍인다.[棗圃落靑璣 瓜畦爛文貝]”고 하여 떨어진 푸른 대추를 옥돌에, 익은 외를 고운 조개껍질에 비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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