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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館穀]~관곡[綰轂]~관곡[關轂]~관공[觀空]~관공둔[管公屯]


관곡[館谷]  곡(谷)은 곡(穀)과 같은 뜻으로, 즉 빈관(賓館)에 제공하는 식물(食物)을 가리킨다.

관곡[館穀]  빈객(賓客)에게 숙소와 식물(食物)을 제공해 주는 것. 접대를 위해 제공하는 숙소와 식량, 또는 관청에서 주는 식량을 말한다.

관곡[綰轂]  교통의 요충지로서 사방의 물산이 집중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기(史記) 권129 화식열전(貨殖列傳)에 “사방이 산으로 막혔어도 천리를 잔도로 연결하여 관중(關中)과 통하지 않음이 없었으나, 오직 포사 지역에 병목처럼 모여들어, 많은 물자를 가지고 부족한 물자와 교환하였다.[四塞 棧道千里 無所不通 唯褒斜綰轂其口 以所多易所鮮]”라는 말이 나온다.

관곡[關轂]  숙손무숙(叔孫武叔)이 조회를 보는데, 수레 만드는 사람이 그의 지팡이를 바퀴살에 꿰어 바퀴를 돌리는 것을 보고, 이에 벼슬이 있는 자라야 지팡이를 쓰게 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예기(禮記) 잡기하(雜記下)에 나온다.

관공[觀空]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에서 온 말인데, 공(空)은 곧 온갖 존재는 공허한 것이어서 아무것도 없는 것이란 뜻으로, 즉 만유의 실상을 공허하게 보는 경지를 말한다.

관공[關公]  삼국 시대 촉한(蜀漢)의 명장 관우(關羽)이다.

관공둔[管公屯]  관공둔(管公屯)은 ‘관공(管公)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뜻으로 관녕(管寧)의 사적과 관련하여 생긴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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