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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교문[冠帶橋門]~관대속국[冠帶屬國]~관대장자[寬大長者]


관대[冠帶]  갓을 쓰고 띠를 맴. 즉 예모(禮貌)를 갖춤을 이르는 말이다.

관대[觀臺]  대상(臺上)에 옥(屋)을 설치하고서 먼 데를 구경하는 곳. 물견대(物見臺)라고도 한다.

관대교문[冠帶橋門]  교문(橋門)은 태학(太學) 주위의 사문(四門)을 말하는데, 후한서(後漢書) 유림전(儒林傳)에 의하면 “향사례(饗射禮)를 마친 다음, 황제는 정좌(正坐)하여 스스로 강(講)을 하고, 여러 유생들은 경서를 갖고 앞에서 어려운 것을 질문할 적에 관디를 갖춘 선비와 벼슬아치들로 교문을 빙 둘러서서 관청(觀聽)한 이가 억만(億萬)으로 헤아릴 만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관대서[寛大書]  후한서(後漢書) 예의지(禮儀志)에 “입춘(立春)에 관대서를 하달하는데, 그 내용에 ‘지금 봄철이 되어 농사일을 하게 되었으니, 시작을 경건히 하고 미세할 때 신중히 하라. 사형의 죄수가 아니면 현장을 검증하지 말라. 보릿가을을 할 때까지 탐욕스러운 사람을 퇴출하고 선량한 사람을 등용하라. 마땅히 써야 할 아랫사람이 있으면 고사(故事)처럼 하라.’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관대속국[冠帶屬國]  예의(禮儀)를 아는 나라로서, 속국이지만 다른 오랑캐와는 구별되는 나라라는 뜻이다.

관대장자[寬大長者]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너그러운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관대지국[冠帶之國]  관대(冠帶)는 관(冠)을 쓰고 띠를 맨다는 뜻으로, 예의를 지키는 나라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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