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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작소[鳩洲鵲巢]~구주지교[九疇之敎]~구주황극[九疇皇極]


구주작소[鳩洲鵲巢]  시경(詩經) 주남(周南) 관저(關雎)에 “정답게 우는 물수리 한 쌍 강 모래톱에 있도다.[關關雎鳩 在河之洲]”라고 하였고, 소남(召南) 작소(鵲巢)에 “까치 보금자리에 비둘기 옮겨 사네. 그녀 시집 옴에 백 량의 수레로 맞이하네.[維鵲有巢 維鳩居之 之子于歸 百兩御之]”라고 하였다. 또 주역(周易) 가인(家人) 단사(彖辭)에 “부자, 형제, 부부의 위치가 모두 온당하게 되면 집안의 법도가 바르게 되리니, 집안이 바르면 천하가 안정되리라.[父父子子兄兄弟弟夫夫婦婦而家道正 正家而天下定矣]”라고 하였다.

구주지교[九疇之敎]  서경(書經)의 홍범편(洪範篇)에 보인다. 낙서구궁(洛書九宮)에 본뜬 천하를 통치하는 대법으로 하(夏)의 우왕(禹王)이 지었다고 한다. 오행(五行)・오사(五事)・팔정(八政)・오기(五紀)・황극(皇極)・삼덕(三德)・계의(稽疑)・서징(庶徵)・복극(福極)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주출청락[龜疇出淸洛]  우(禹)가 치수할 때 낙수(洛水)에서 신기한 거북이 나왔는데, 그 거북의 등에 하나에서 아홉까지 문양이 상하 좌우로 나열해 있어 우가 그 문양을 본떠 차례대로 엮어서 구주(九疇)를 만들고 그를 일러 낙서(洛書)라고 하였다고 한다. <書經 洪範>

구주팔조[九疇八條]  구주는 서경(書經) 홍범(洪範)의 구주로, 오행(五行), 오사(五事), 팔정(八政), 오기(五紀), 황극(皇極), 삼덕(三德), 계의(稽疑), 서징(庶徵), 오복육극(五福六極)이며, 팔조는 팔정(八政)으로, 식(食), 화(貨), 사(祀), 사공(司空), 사도(司徒), 사구(司寇), 빈(賓), 사(師)이다.

구주필벌[口誅筆伐]  말이나 글로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뜻을 나타내는 일. 또는 말이나 글로 남의 잘못을 폭로하는 말을 이른다.

구주황극[九疇皇極]  구주(九疇)는 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개의 법으로 오행(五行)・오사(五事)・팔정(八政)・오기(五紀)・황극(皇極)・삼덕(三德)・계의(稽疑)・서징(庶徵)・오복(五福)이고, 황극(皇極)이 그 다섯 번째이다. 황극에 대한 말에서 “다섯째는 황극이니 황제는 그 표준을 세움이 있어야 한다.[五. 皇極. 皇. 建其有極.]”라고 하였다. <書經 夏書 洪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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