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別二首[其二]증별2수2 / 이별하며 주다 / 杜牧두목
多情卻似總無情[다정각사총무정] 많은 정에도 내내 정 없듯이 하려니 唯覺樽前笑不成[유각준전소불성] 술잔 앞에 두고도 웃을 수가 없구나 蠟燭有心還惜別[납촉유심환석별] 밀랍촛대 도리어 석별의 맘…
多情卻似總無情[다정각사총무정] 많은 정에도 내내 정 없듯이 하려니 唯覺樽前笑不成[유각준전소불성] 술잔 앞에 두고도 웃을 수가 없구나 蠟燭有心還惜別[납촉유심환석별] 밀랍촛대 도리어 석별의 맘…
娉娉嫋嫋十三餘[빙빙뇨뇨십삼여] 하늘하늘 아리따운 열세 살 남짓 荳蔲梢頭二月初[두구초두이월초] 이월초순 가지 끝의 두구꽃 같네 春風十里揚州路[춘풍십리양주로] 봄바람 불어오는 양주 십리 거리 卷上珠簾總不如[권상주렴총불여] 주렴…
觥船一棹百分空[굉선일도백분공] 큰 술잔 한 번 저어 남김없이 비우며 十歲靑春不負公[십세청춘불부공] 십 년 푸른 봄을 술 저버리지 않았네 今日鬢絲禪榻畔[금일빈사선탑반] 오늘은 허연 귀밑털로…
江涵秋影雁初飛[강함추영안초비] 강은 가을빛에 젖고 기러기 떠나는 철 與客攜壺上翠微[여객휴호상취미] 손과 함께 술병 들고 취미정에 올랐네 塵世難逢開口笑[진세난봉개구소] 복잡한 세상살이 함빡 웃을 일…
淸明時節雨紛紛[청명시절우분분] 청명 날 부슬부슬 이슬비 내려 / 路上行人欲斷魂[노상행인욕단혼] 길을 가는 나그네 찢기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