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가뭄으로 깊어진다 / 복효근 2017-12-03하늘구경No Comments 가뭄이 계속 되고 뛰놀던 물고기와 물새가 떠나버리자 강은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려 처음으로 자신의 바닥을 보았다 – 한때 넘실대던 홍수의…
아름다운 번뇌 / 복효근 2017-12-032017-12-03하늘구경No Comments 오늘도 그 시간 선원사 지나다 보니 갓 핀 붓꽃처럼 예쁜 여스님 한 분 큰스님한테서 혼났는지 무엇에 몹시 화가 났는지 살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