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下獨酌四首[其四]월하독작4수4 / 시름은 천만 가지 술은 삼백 잔 / 李白이백
窮愁千萬端[궁수천만단] 곤궁의 시름은 천만 가지요 美酒三百杯[미주삼백배] 맛이 좋은 술은 삼백 잔이라 愁多酒雖少[수다주수소] 시름은 많고 술은 비록 적으나 酒傾愁不來[주경수불래] 술 잔…
窮愁千萬端[궁수천만단] 곤궁의 시름은 천만 가지요 美酒三百杯[미주삼백배] 맛이 좋은 술은 삼백 잔이라 愁多酒雖少[수다주수소] 시름은 많고 술은 비록 적으나 酒傾愁不來[주경수불래] 술 잔…
三月咸陽城[삼월함양성] 삼월이야 함양성아 千花晝如錦[천화주여금] 온갖 꽃에 비단 같은 대낮인데 誰能春獨愁[수능춘독수] 누가 홀로 이 봄날 시름하겠나 對此徑須飮[대차경수음] 이럴 땐 곧바로 술을…
千里行裝付一柯[천리행장부일가] 천리 나그네길 막대기 하나 의지하고 餘錢七葉尙云多[여전칠엽상운다] 여윳돈 일곱닢도 오히려 많다 여기며 囊中戒爾深深在[낭중계이심심재] 주머니 속 깊이깊이 있으라 일렀건만 野店斜陽見酒何[야점사양견주하] 해질녘…
淸晨聞叩門[청신문고문] 이른 아침에 문 두드리는 소리 倒裳往自開[도상왕자개] 뒤집어 옷 걸치고 나가 문 열며 問子爲誰歟[문자위수여] ‘누군데 그러시오’라고 물으니 田父有好懷[전부유호회] 마음 좋게…
四明有狂客[사명유광객] 사명산에 자유인 있었으니 風流賀季眞[풍류하계진] 풍류 넘치던 하지장이라네 長安一相見[장안일상견] 장안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呼我謫仙人[호아적선인] 나를 적선인이라 불렀다네 昔好杯中物[석호배중물] 예전엔 술을 좋아라했는데…
衰榮無定在[쇠영무정재] 쇠하고 성함은 정해진 자리 없어 彼此更共之[피차경공지] 서로 번갈아드니 한가지라네 邵生瓜田中[소생과전중] 소평이 오이 밭에 은거하던 것이 寧似東陵時[영사동릉시] 동릉후였던 때와 어찌…
– [其一] 何處難忘酒[하처난망주] 어떨 때 술 없으면 괴로운가 長安喜氣新[장안희기신] 장안에서 신바람 새롭던 날 初登高第後[초등고제후] 첫 번에 과거에 우등 급제하여 乍作好官人[사작호관인] …
[其一] 巧拙賢愚相是非[교졸현우상시비] 잘났거니 못났거니 서로 따지느니 何如一醉盡忘機[하여일취진망기] 푹 취해 세상사 다 잊음이 어떤가 君知天地中寬窄[군지천지중관착] 아나 그대 하늘과 땅…
– [其一] 莫隱深山去[막은심산거] 깊은 산에 숨어산다 가지 마시라 君應到自嫌[군응도자혐] 그대 틀림없이 불평하게 되리니 齒傷朝水冷[치상조수랭] 아침 물이 차가워 이가 시리고 貌苦夜霜嚴[모고야상엄] …
天若不愛酒[천약불애주] 하늘이 술을 즐기지 않았다면 / 酒星不在天[주성부재천] 하늘에 주성이 있을 리 없고…
君不見[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래] 황하의 강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積善云有報[적선운유보] 선행을 쌓으면 복 받는다 했건만 夷叔在西山[이숙재서산] 백이 숙제 수양산에 굶어 죽었네 善惡苟不應[선악구불응] 선악이 제대로 응보 되지 않는데 何事立空言[하사입공언]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