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 최명숙 2022-11-15하늘구경No Comments 황단보도 저쪽 그가 서 있었다 노란 은행나무 아래 우산을 들고 신호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버스가 지나가고 승용차가 지나가고 경적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