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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재청언[貴在聽言]~귀적표기[龜跡標奇]~귀전록[歸田錄]


귀재성실[貴在誠實]  성실한 것을 귀중하게 여기다.

귀재청언[貴在聽言]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다는 뜻이다. 중용장구(中庸章句)에 의하면 “나라를 다스리는 도는 말을 많이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요, 인군의 도는 남의 말 듣기를 귀히 여긴다.[治國之道 不在多言 人君之道 貴在聽言]”라고 하였다.

귀적[歸寂]  불교에서 수도승의 죽음을 이르는 말.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평온한 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승려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귀적표기[龜跡標奇]  전국 시대 진(秦)나라 혜왕(惠王)의 명을 받들고 장의(張儀)가 사천(四川) 성도(成都)의 축성 작업을 지휘할 적에 성곽이 자주 무너지곤 하였는데, 무당의 말을 듣고서 강에 올라온 대귀(大龜)가 기어간 길을 따라 축조하여 공사를 무난히 완료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그래서 성도를 귀성(龜城)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搜神記 卷13>

귀전[歸全]  몸에 상처 하나 없이 완전한 몸으로 수명대로 살다가 죽는 것으로 고종명(考終命)을 이른다.

귀전록[歸田錄]  송(宋)나라 구양수(歐陽脩)가 지은 책 이름인데, 그가 치사(致仕)한 뒤에 전사(田舍)에 돌아가 지내면서, 일찍이 문견(聞見)했던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귀전록[歸田錄]  송(宋)나라 구양수(歐陽脩)의 저서이다. 관직에서 물러난 후 영주(潁州)에서 지은 것으로, 조정의 옛 일과 사대부들의 소소한 일들을 기술한 것이다. 벼슬을 그만 두고 전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뜻을 담고 있다.

귀전부[歸田賦]  귀전의 글은 진(晉) 나라 도연명이 팽택령(彭澤令)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노래한 귀거래사(歸去來辭)와 귀전원거(歸田園居) 등에서 온 말이다.

귀전부[歸田賦]  후한(後漢) 순제(順帝) 때의 문인 장형(張衡)이 당시에 환관(宦官)이 권력을 정치를 농단하자 벼슬살이에 회의를 느낀 나머지 관직에서 은퇴하여 전리(田里)로 돌아가고픈 뜻에서 귀전부(歸田賦)를 지었다.

귀전시[歸田詩]  도잠(陶潛)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돌아가련다, 전원이 묵어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요.[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사직하고 은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밖에 도잠의 시(詩) 중에도 귀전원거(歸田園居) 6수(首)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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