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불락[今者不樂]~금자시회문서[錦字詩回文書]~금자오상아[今者吾喪我]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산관(文散官) 정삼품(正三品)의 칭호이다.

금자금사심[琴者禁邪心]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공자가 대상(大祥)을 마치고 나서 5일 만에 거문고를 탔는데 소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10일 만에 생황을 불며 노래하였는데 노래가 제대로 이루어졌다.[孔子旣祥 五日彈琴而不成聲 十日而成笙歌]”고 하였다. 송(宋)나라 양시(楊時)가 엮은 이정수언(二程粹言) 권상(卷上) 논학편(論學篇)에 “금을 타면서 마음이 그곳에 있지 않으면 소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금은 사심을 금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다.[彈琴而心不在焉 則不成聲 琴者 禁邪心也]”라고 하였다.

금자불락[今者不樂]  시경(詩經) 진풍(秦風) 거린(車鄰)에 “지금 즐기지 않으면, 세월이 흘러가서 늙어지리라……지금 즐기지 않으면, 세월이 흘러가서 죽게 되리라.[今者不樂 逝者其耋……今者不樂 逝者其亡]”라고 하였다.

금자서[錦字書]  남편을 그리는 편지를 말한다. 전진(前秦) 때 두도(竇滔)가 진주 자사(秦州刺史)가 되어 멀리 유사(流沙)로 가게 되자 그의 아내 소씨(蘇氏)가 그리운 마음을 담아, 전후좌우 어디로 읽어도 문장이 되는 회문선도시(回文旋圖詩)를 지어 비단에 수놓아 보냈다는 고사가 있다. <晉書 卷96 竇滔妻蘇氏列傳>

금자서[錦字書]  진서(晉書) 두도처소씨전(竇滔妻蘇氏傳)에 “전진의 진주자사 두도가 서역으로 가 있을 때, 그의 처 소씨가 남편을 그리워하며 비단에 회문시를 짜 넣어서 남편에게 보냈는데, 돌려가면서 읽게 되어있는 글의 뜻이 완곡하면서도 매우 슬펐다. 글자 수는 모두 삼백사십 자이다.[前秦秦州刺史竇滔被徙流沙, 其妻蘇氏思之, 織錦爲回文旋圖詩以贈竇滔, 可宛轉循環以讀之, 詞甚凄婉, 共三百四十字.]라고 하였다.

금자시[錦字詩]  전진(前秦)의 두도(竇滔)가 양양(襄陽)을 진수(鎭守)할 때 총희(寵姬) 조양대(趙陽臺)를 데리고 부임하여 그 처 소씨(蘇氏)와 소식을 끊어버렸다. 이에 소씨가 한스러워하고 슬퍼하여 비단에 회문시(廻文詩)를 짜넣어 두도에게 부치니, 도가 그 비단 글자를 보고 감복하여 수레를 갖추어 소씨를 맞아왔다. <侍兒小名錄>

금자시회문서[錦字詩回文書]  금자의 시와 회문의 글은 전진(前秦)의 진주 자사(秦州刺史) 두도(竇滔)가 유사(流沙)로 귀양가자 그의 아내 소씨(蘇氏)가 그리워하여 비단을 짜서 돌려가며 읽는 회문선도시(回文旋圖詩)를 수놓아 보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晉書 卷九十六 竇滔妻蘇氏傳>

금자오상아[今者吾喪我]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의하면, 남곽자기(南郭子綦)란 사람이 안석(案席)에 기대앉아서 하늘을 우러러 숨을 길게 내쉬자 그 멍한 모양이 마치 짝을 잃은 것 같았으므로, 안성자유(顔成子游)란 사람이 그를 모시고 있다가 묻기를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형체는 진실로 마른 나무와 같이 할 수 있고, 마음은 진실로 식은 재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지금 안석에 기대앉은 분은 전에 안석에 기대앉은 그분이 아닙니다그려.[何居乎 形固可使如枯木 而心固可使如死灰乎 今之隱几者 非昔之隱几者也]”라고 하므로, 남곽자기가 대답하기를 “언아, 자네는 또한 착하지 아니한가. 자네가 그렇게 물음이여. 지금 나는 내 자신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자네도 그것을 알았던가.[偃 不亦善乎 而問之也 今者吾喪我 汝知之乎]”라고 하였다.

금자요상귤[金子耀霜橘]  서리를 맞은 귤이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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