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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蘭坨]~난탕목욕[蘭湯沐浴]~난택[蘭澤]~난파[鑾坡]


난타[蘭坨]  난공(蘭公) 반정균(潘庭筠)을 가리킨다.

난탕[蘭湯]  난초를 물에 넣어 끓이는 것을 이르는데, 이 향수(香水)를 몸에 발라 찜질하는 것을 바로 훈욕(熏浴)이라고 한다.

난탕[蘭湯]  택란(澤蘭)을 삶은 물이다. 단오에 난탕으로 머리 감고 목욕하여 사악한 기운을 막는 풍속이 있었다. 택란은 창포 비슷한 물가에서 자라는 향초의 일종이다.

난탕목욕[蘭湯沐浴]  난탕(蘭湯)은 향기로운 난초를 넣어서 끓인 물을 말하는데, 옛사람들이 난초가 불상(不祥)한 것을 물리칠 수 있다 하여 난탕으로 목욕재계를 했다고 한다. 대대례기(大戴禮記) 하소정(夏小正)에 “단오일에는 난탕으로 목욕을 한다.[午日以蘭湯沐浴]”라고 하였다.

난택[蘭澤]  향초(香草)의 이름이다. 일명 난향(蘭香)이라고도 한다.

난파[鑾坡]  금란파(金鑾坡)의 약칭으로, 왕명을 출납하는 승정원의 이칭이다. 당나라 때에 한림원이 금란전(金鑾殿)에 있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난파[鑾坡]  난파는 한림원(翰林院)의 별칭이다. 명대의 한림원은 황제의 칙령을 다듬거나 역사편찬, 기밀문서 등 각종 학문에 관련된 임무를 담당하였다. 한림원에는 우수한 인재들만이 들어갈 수 있었고, 여기에서 실질적인 재상인 내각 대학사를 배출했다.

난파[鑾坡]  난파는 한림원의 별칭으로, 조선조에서는 예문관이나 홍문관에 해당한다. 당 덕종(唐德宗) 때 학사원(學士院)을 금란전(金鑾殿) 옆의 금란파(金鑾坡) 위로 옮겼는데, 이로 인해 한림원(翰林院)의 별칭으로 쓰인다.

난파[鑾坡]  당나라 때 한림학사(翰林學士)들이 머물던 금란파(金鑾坡) 위의 금란전(金鑾殿)으로, 보통 관각(館閣)을 가리키는 말이다.

난파[欒巴]  도술(道術)에 능통한 동한(東漢) 성도(成都) 사람 난파가 조정의 연회 석상에서 황제가 하사한 술을 입에 머금었다가 서북방을 향해 내뿜어 비를 만들어서 성도 저잣거리의 화재를 진화했는데, 성도 사람들이 동북방에서 온 그 비를 맞고 보니 술 냄새가 나더라는 이야기가 진(晉)나라 갈홍(葛洪)이 지은 신선전(神仙傳) 권5 난파(欒巴)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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