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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內僕]~내복[內服]~내복[來復]~내복[萊服]~내복의상[乃服衣裳]


내복[內僕]  내사복시(內司僕寺)의 준말로, 즉 조선 시대 궁중(宮中)에 두었던 사복시(司僕寺)의 분사(分司)였는데, 여기서는 내구(內廐)와 어승(御乘)에 관한 일을 맡아보았다.

내복[內服]  왕기(王畿) 이내의 지방으로, 기복(畿服)과 같다. 외복(外服)과 상대하는 말이다. 왕기는 수도로부터 반경 500리 이내의 땅으로, 그 나라의 핵심이 되는 지역이다.

내복[內服]  왕기(王畿)를 중심으로 주위를 순차적으로 나눈 구역. 옛날 주대(周代)에는 각각 5백 리씩으로 된 후복(侯服)・전복(甸服)・남복(男服)・채복(采服)・위복(衛服)등 오복(五服)을 두었었다. 여기서는 왕성(王城)과 가까운 지역을 이른다.

내복[內服]  중국의 내지(內地)를 말한다. 복(服)은 구복(九服)으로 왕기(王畿)를 중심으로 사방 천 리 밖 오백 리마다 차례로 구역을 정하여 후복(侯服), 전복(甸服), 남복(男服), 채복(采服), 위복(衛服), 만복(蠻服), 이복(夷服), 진복(鎭服), 번복(藩服)이라 부른 것을 말한다.

내복[來復]  돌아온다는 뜻이다. 역경(易經) 복괘(復卦)에 “그 도가 반복하여 7일에 내복(來復)한다.”고 보이는데, 내복은 곧 양(陽)의 기운이 완전히 없어진 뒤 7일이 지나면 양(陽)이 처음으로 회복된다는 말로서 동지(冬至)를 가리킨다.

내복[萊服]  춘추 시대 초(楚) 나라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색동옷을 입고 재롱을 떨었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初學記 卷17>

내복외복[內服外服]  왕의 교화가 미치는 곳을 내복(內服)이라 하고 그 밖의 지역을 외복(外服)이라 한다. 중국 상고(上古)에는 오복(五服), 주대(周代)에 구복(九服)이라 하여, 왕기(王畿) 밖을 원근에 따라 넷 또는 아홉으로 나누었다. 이를테면, 전복(甸服)・후복(侯服)・수복(綏服)・요복(要服)・황복(荒服)의 오복 중에서 임금의 교화가 잘 미치는 요복(要服)까지를 내복이라 하고 황복(荒服)을 외복이라 한다.

내복의상[乃服衣裳]  이에 의복(衣服)을 입게 하니 황제(黃帝)가 의관(衣冠)을 지어 등분(等分)을 분별(分別)하고 위의(威儀)를 엄숙(嚴肅)케 하였다. <千字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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