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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광정[改善匡正]~개성불도[皆成佛道]~개세지재[蓋世之才]


개선[開先]  신(神)이 무엇인가를 열어놓을 때는 그에 앞서 그 조짐을 미리 내놓는다는 것으로, 곧 용마(龍馬)가 팔괘(八卦)의 그림을 지고 하수(河水)에서 나온 일을 말한다. 예기(禮記) 공자한거(孔子閒居)에 “성인이 장차 왕이 되려고 할 때는 신이 먼저 그 조짐을 내놓는다.”라 하였다.

개선[疥癬]  조그마한 근심을 비유한 말이다. 국어(國語) 오어(吳語)에 “무릇 제·노(齊魯)는 다른 제후에 비하면 개선(疥癬)이다.”라고 하였다.

개선광정[改善匡正]  좋도록 고치고 바로잡음을 이른다.

개선문맹[疥癬蚊虻]  옴이란 질환은 악창에 비해서 가볍고, 모기와 등에의 피해는 뱀이나 전갈보다 적다는 뜻으로, 설사 손실이 있다 하더라고 크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국어(國語) 오어(吳語)의 “신서(申胥)가 간언(諫言)을 올려서 ‘비유하자면 월(越)나라가 오(吳)나라 안에 있는 것과 같고, 사람이 배와 가슴속에 병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제(齊)와 노(魯)는 비유하자면 옴을 앓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라 하였다.”에 대해 위소(韋昭)는 “옴은 바깥에 있어서 해가 적다.”라고 풀이하였는데, 이 글은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개선장군[凱旋將軍]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장군을 이르는 말이다. 凱(즐길 개).

개성불도[皆成佛道]  불교용어로 누구든지 삼생(三生)을 통하여 불도를 닦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개성사[開聖寺]  황해도 우봉현(牛峰縣) 성거산(聖居山)에 있던 절이다.

개세[蓋世]  당대를 압도한다는 뜻이다. 사기(史記) 권7 항우본기(項羽本紀)에 “힘은 산을 뽑고 기운은 당대를 압도하는데, 시기가 불리하니 추마(騅馬)도 아니 가네[力拔山兮氣蓋世 時不利兮騅不逝]”라 하였다.

개세지재[蓋世之才]  온 세상을 뒤덮을 만큼 뛰어난 재능(才能). 또는 그러한 재능을 가진 인물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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