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懷四首감회4수 / 연경으로 가면서 / 李齊賢이제현
旅枕鷄號夢易廻[여침계호몽역회] 나그네 잠 닭 울음에 꿈이 뒤섞여 征鞍欲拂思悠哉[정안욕불사유재] 말에 앉아 떨치려 해도 생각이 아득하네 霜風淅瀝貂裘弊[상풍석력초구폐] 서릿바람에 서걱서걱 갖옷은 해지고 星月闌干畵角哀[성월난간화각애] …
旅枕鷄號夢易廻[여침계호몽역회] 나그네 잠 닭 울음에 꿈이 뒤섞여 征鞍欲拂思悠哉[정안욕불사유재] 말에 앉아 떨치려 해도 생각이 아득하네 霜風淅瀝貂裘弊[상풍석력초구폐] 서릿바람에 서걱서걱 갖옷은 해지고 星月闌干畵角哀[성월난간화각애] …
俗客不到處[속객부도처] 속세의 사람발길 닿지 않는 곳 登臨意思淸[등임의사청] 올라보니 생각이 해맑아 지네 山形秋更好[산형추갱호] 산세는 가을이라 더욱 더 좋고 江色夜猶明[강색야유명] 강 빛은…
那將月姥訟冥司[나장월모송명사] 어찌하든 월모 통해 저승에 하소연해 來世夫妻易地爲[내세부처역지위] 내세에는 우리 부부 처지를 바꾸어서 我死君生千里外[아사군생천리외] 내가 죽고 당신이 천리밖에 살아남아 使君知我此心悲[사군지아차심비] 비통한…
노련이팽해구원연 이위불과제진[魯連以烹醢懼垣衍 而魏不果帝秦] 노중련(魯仲連)이 삶아 죽이고 젓을 담근다는 말로 신원연(新垣衍)을 겁주니 위(魏)나라는 과연 진(秦)나라를 임금으로 섬기지 않았다. <蘇洵 諫上> 진(秦)나라…
노련도해[魯連蹈海], 노련동해[魯連東海], 노련명[魯連名], 노련범벽해[魯連泛碧海], 노련비서[魯連飛書], 노련유적[魯連遺迹]
노련[魯連] 전국 시대 제(齊)나라의 고사(高士)인 노중련(魯仲連)을 가리킨다.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포위하고 있을 때 마침 노중련이 조나라에 머물러 있었다. 당시 위(魏)나라에서 신원연(新垣衍)을…
矗矗尖尖恠恠奇[촉촉첨첨괴괴기] 우뚝우뚝 뾰족뾰족 괴상하고 기이하니 人仙鬼佛揔堪疑[인선귀불양감의] 사람인지 신선인지 귀신인지 부처인지 平生詩爲金剛惜[평생시위금강석] 금강산 읊기 위해 평생 시를 아꼈건만 及到金剛便廢詩[급도금강변폐시] 금강산 와…
客散西園意轉凄[객산서원의전처] 손들 떠난 뜨락에 쓸쓸함이 번지는데 牧丹花靜月初低[목단화정월초저] 모란꽃은 말이 없고 달마저 기우누나 千古騷人頭白盡[천고소인두백진] 옛적의 시인들도 백발로 다 떠났다고 南山終夜子規啼[남산종야자규제] 남산에는…
馬上白面誰家郞[마상백면수가랑] 말 위의 백면서생 어느 집 자제인지 邇來三月不知名[이래삼월부지명] 석 달이 다 되도록 이름도 몰랐는데 如今始識金台鉉[여금시식김태현] 이제서야 김태현임 알게 되었으니 細眼長眉暗入情[세안장미암입정] …
亂離滾到白頭年[난리곤도백두년] 난리 겪다 어느덧 머리만 희어지고 幾合捐生却未然[기합연생각미연] 몇 번이고 목숨 버리려다 못하였네 今日眞成無可奈[금일진성무가내] 이제는 참으로 어찌 못할 상황이니 輝輝風燭照蒼天[휘휘풍촉조창천] 바람…
有鳥淸溪上[유조청계상] 맑은 시냇가의 새 한 마리 長頸白雪衣[장경백설의] 긴 목에 눈처럼 하얀 옷 입고 臨風何所待[임풍하소대] 바람맞으며 무엇을 기다리나 終日立苔磯[종일입태기] 이끼 낀…
自春無雨夏相仍[자춘무우하상잉] 봄부터 안 내린 비 여름까지 이어지니 女魃憑凌爾可憎[여발빙릉이가증] 설쳐대는 가뭄 귀신 네가 정말 밉구나 天地爲爐烘似火[천지위로홍사화] 천지가 화로인 양 불처럼 이글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