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 벌은 주는 자의 심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열자 / 설부>
송(宋)나라 때 난자(蘭子)라는 놀이꾼이 있었다. 이 사람의 특기는 두 개의 기다란 댓가지로 놀음하는 것이었다. 하루는 그가 임금님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재간이…
송(宋)나라 때 난자(蘭子)라는 놀이꾼이 있었다. 이 사람의 특기는 두 개의 기다란 댓가지로 놀음하는 것이었다. 하루는 그가 임금님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재간이…
송(宋)나라 사람 가운데 3대에 거쳐 게으르지 않고 인의의 도를 잘 행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웬일인지 검은 소가 흰…
조 양자(趙襄子)가 신치목자(新穉穆子)를 시켜 군사를 거느리고 적(翟)이라는 나라를 치게 하여 싸움에 이겼다. 신치목자는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고 부하를 급히 보내…
백공(白公)이 장차 내란을 일으켜 스스로 임금의 자리에 오르려는 생각을 은밀히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당신과 밀담을 나누어도 되겠습니까?”…
어느 날 공자(孔子)가 위(衛)나라에서 노(魯)나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타고 가던 수레를 황하 언덕에 잠시 세워 놓고 멀리 물 구경을 하고 있었다.…
진(晉)나라에는 도둑이 너무 많아 백성들을 괴롭혔다. 그런데 이 때에 극옹(郄雍)이라는 자가 있었다. 이 사람은 도둑의 관상을 잘 보았다. 깜박거리는 속눈썹을…
노(魯)나라의 시씨(施氏) 집에는 두 형제가 있었다. 형은 학문을 좋아했고, 아우는 병법을 좋아했다. 학문을 좋아하는 형은 제나라에 가서 자기의 학술을 가지고…
열자(列子)는 활쏘기를 배워 무엇이든 잘 맞췄다. 그는 자만심이 생겨서 하루는 관윤자(關尹子)에게 자기가 활 쏘는 것을 보아 달라고 청했다. 윤자는 열자에게…
엄회(嚴恢)란 사람이 열자(列子)에게 말했다. “사람이 도를 배우는 까닭은 부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의 보석을 얻어도 부자가 됩니다. 그러면 도를…
열자(列子)가 호구자림(壺丘子林)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한 일이 있었다. 호구자림은 열자에게 말했다. “네가 만일 자기의 앞뒤를 돌아볼 줄 알면 너에게 이 세상에서…
양주(楊朱)가 말했다. “사람이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미인과 산다는 것은 세상 사람이면 누구나 바라는 욕망이다.…
양주(楊朱)가 말했다. “오랜 옛날의 일은 사라져 버렸으니 누가 이것을 기록하겠는가? 천황, 지황, 인황 때의 일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