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내지 말고 겸손하라 <장자/산목>
예쁜 여자는 스스로가 예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녀가 예쁜 줄 모르게 되었고, 추한 여자는 스스로가 추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녀가 추한 줄 모르게 되었다…
예쁜 여자는 스스로가 예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녀가 예쁜 줄 모르게 되었고, 추한 여자는 스스로가 추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녀가 추한 줄 모르게 되었다…
남에게 마구 물건을 줄 바에야 차라리 구렁텅이에 버리느니만 못하다고 하였다. 내 비록 가난하나, 차마 내 몸이 구렁텅이 역할을 하는 짓은 못하겠다…
남에게 무엇인가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준 사람을 경외하게 되고, 남에게 무엇인가를 준 사람은 거만해질 수밖에 없다….
안자는 키가 6척도 못되지만 나라의 재상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분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매우 겸손한 태도였습니다…
춘추 시대, 제나라의 경공에게는 공손접, 전개강, 고야자 등 세 명의 장군이 있었다… 인자하지도 의롭지도 못한 일이라 생각하고, 곧 자살하였다…
하고자 하는 자는 언젠가는 성공하고, 걷는 자는 틀림없이 도착한다… 나는 다만 일을 하되 포기하지 않았고, 항상 걷되 쉬지 않았을 뿐이다…
사람들은 자기 밭에 거름을 주어 가꿀 줄은 알면서, 자기 마음에 거름을 주어 가꿀 줄은 모른다…
… 좋은 음식은 교만·사치와 서로 기약하지 않아도 교만과 사치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교만과 사치는 죽음과 서로 기약하지 않아도 죽음 쪽에서 찾아온다 …
저 표범으로 말하면, 자기 재주를 믿고 까불다가 호랑이에게 부림을 받아 결국에는 죽임을 당하고 말았으니…
저물녘 용수산에 올라 그대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고 강물만 동쪽에서 흘러와 어디론가 흘러갔습니다. 밤이 깊어, 달빛 흐르는 강에 배를 띄워 돌아와…
사람도 세상을 잘 만나기도 하고 못 만나기도 하는 자가 있는데, 저 짐승도 또한 그러한 이치가 있다…
밝은 거울은 자주 비춰 준다고 피곤해 한 적이 없고, 맑은 강물은 온화한 바람을 마다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