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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루의[金縷衣]~금루자[金樓子]~금루지라의[金縷之羅衣]


금루의[金縷衣]  금실로 짠 옷. 부귀영화를 가리킨다.

금루의[金縷衣]  곡조(曲調) 이름이다. 곡조 이름으로, 남자의 욕정을 부추기는 노래이다. 당(唐)나라 때 금릉(金陵)의 소녀(少女) 두 추랑(杜秋娘)이 15세에 이기(李錡)의 첩(妾)이 되었는데, 그가 일찍이 이기를 위해 사(詞)를 지어 노래하기를 “주군께 권하노니 금루의를 아끼지 말고, 모름지기 소년 시절을 아껴야 하리. 꽃이 피어 꺾을 만하면 바로 꺾어야지, 꽃 없는 때에 빈 가지만 꺾지 마소서.[勸君莫惜金縷衣 勸君須惜少年時 花開堪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라고 하였다. <說郛 卷77> 젊은 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금루의[金縷衣]  금루의는 곡조 이름으로, 남자의 욕정을 부추기는 노래이다. 당(唐)나라 금릉(金陵)의 소녀(少女) 두추랑(杜秋娘)이 15세에 이기(李錡)의 첩(妾)이 되었는데, 그가 일찍이 이기를 위해 사(詞)를 지어 노래하기를 “그대에게 권하노니 금루의를 아끼지 말고, 그대는 모름지기 소년 시절을 아끼소서. 꽃이 피어 꺾을 만하거든 부디 바로 꺾고, 꽃 없기를 기다려 빈 가지 꺾지 마소서.[勸君莫惜金縷衣 勸君須惜少年時 花開堪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라고 하였다. <全唐詩 卷520>

금루의[金縷衣]  금실로 짜 지은 옷을 말하는데, 당대(唐代)의 여인 두추랑(杜秋娘)에 의해 사곡(詞曲)의 이름이 되었다. 두추랑은 본디 금릉(金陵)의 여자였는데, 나이 15세에 절서관찰사(浙西觀察使) 이기(李錡)의 첩이 되었을 때 이기를 위하여 금루사(金縷詞)를 지어 노래했다. 그 노래에 “그대여 권하노니 금루의를 아끼지 말고, 모름지기 소년 시절을 아끼라. 꽃이 피어 꺾을 만하거든 바로 꺾어야지, 꽃 없어진 뒤에 빈 가지만 꺾지를 마소서.[勸君莫惜金縷衣 勸君須惜少年時 花開堪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또 두목(杜牧)의 두추랑시(杜秋娘詩)에 “추랑이 술 가져와 마시고 취하여, 그와 더불어 금루의를 불렀네.[秋持玉斝醉 與唱金縷衣]”라고 하였다.

금루자[金樓子]  금루자는 남조(南朝) 시대 양(梁)나라 원제(元帝) 소역(蕭繹)의 별호(別號)이기도 하고, 그가 지은 책 이름이기도 하다. 금루자(金樓子) 잡기 상(雜記上)에 “어떤 사람이 글을 읽기 위해서 책을 손에 잡기만 하면 문득 졸았다. 그러자 조정의 명사(名士) 가운데 책을 유모[黃嬭]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는 대개 책이 정신을 즐겁게 하고 성품을 기르기를 유모와 같이 하므로 그렇게 부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금루지라의[金縷之羅衣]  금실로 짠 옷. ‘금루의(金縷衣)’로도 쓴다.

금루창[金縷唱]  옛날 악곡명이다. 금루의(金縷衣)・금루곡(金縷曲)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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