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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琴譜]~금보[金寶]~금보요[金步搖]~금보장[錦步帳]


금보[琴譜]  거문고에 대한 곡조를 총망라한 책이다. 당서(唐書) 예문지(藝文志)에 “유씨(劉氏)・주씨(周氏)의 금보가 네권이다.”라고 하였다.

금보[琴譜]  거문고의 악보를 말한다.

금보[禁保]  금위영(禁衛營)에 딸린 보인(保人)이다.

금보[庈父]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은공(隱公) 2년 조(條)에 “사공(司空) 무해(無駭)가 극(極) 땅에 쳐들어왔는데, 비(費)의 금보가 싸워서 이겼다.”라는 구절이 있다.

금보[金寶]  제왕이나 왕후의 존호(尊號)를 새긴 도장이다.

금보리견시[錦褓裏犬矢]  비단보에 개똥이라는 말로, 겉은 좋으나 내용이나 마음씨가 나쁜 것을 이른다.

금보요[金步搖]  여성의 머리꾸미개이다. 금으로 만든 떨잠으로 ‘보요(步搖)’는 머리 장식인 떨잠을 말한다. 걸을 때마다 흔들리도록 만들었다.

금보요[金步搖]  금으로 만든 여자의 비녀 위에 다는 머리 수식(首飾)인데, 걸으면 한들거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보장[錦步鄣]  비단으로 만든 보장(步障)을 말한다. 귀인(貴人)들이 출행할 때 바람이나 먼지를 막기 위해 치는 비단 장막이다. 진(晉)나라 때 부호(富豪)인 석숭(石崇)이 사치를 매우 숭상하여 땔나무를 밀랍으로 대신하였고, 50리 길이의 금보장을 만들었으며, 또한 산호수(珊瑚樹)를 많이 소유했다 한다.

금보장[錦步帳]  금보장(錦步障)을 말한다. 보장은 옛날에 귀현(貴顯)한 자가 출행할 때에 바람과 먼지를 가리기 위하여 길 좌우에 치는 휘장이다. 진(晉)나라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이 부(富)를 자랑할 적에 왕개가 자사보장(紫紗步障) 40리를 치자 석숭은 금보장(錦步障) 50리를 쳤다고 한다. <晉書 石苞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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