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강 2015-11-032022-12-08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1004 views 그 강에 와서 그대 노래를 부르네 노래 소리 끝이 없지만 나의 마음 달랠 길 없네 떠나갈 때는 소리 없더니 세월 흐르니 노래 그리워 가고 간 사람 올 리 없지만 봄 강물 따라 노래 흐르네 강물은 흘러 바다 가는데 노래는 흘러 어디로 가나 멀어 간 그대 가슴에 닿아 뜨거운 비로 내려나 주지 그대 떠나간 강둑에 서서 흐르는 노래 하염이 없네 – – 안상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