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氣勢] 기운차게 뻗치는 형세, 위세(位勢).
기세도명[欺世盜名] 세상 사람을 속이고 허명(虛名)을 드러냄. 세상(世上) 사람을 속이고 헛된 명예(名譽)를 탐냄.
기세입위[起勢立威] 세력을 일으켜 위엄을 세움을 이른다.
기세침성[其勢浸盛] 형세가 점점 강성해짐을 이른다.
기소[綺疏] 비단의 무늬를 조각한 문이나 창. 창문에 조각한 꽃무늬 또는 꽃무늬가 조각된 창문을 가리킨다.
기소관중[器小管仲] 관중(管仲)은 춘추 시대 제(齊)나라의 현상(賢相)으로, 이름은 이오(夷吾)이며, 제 환공(齊桓公)을 도와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이룩한 인물이다. 논어(論語) 팔일(八佾)에 공자가 관중에 대하여 “관중의 기국(器局)이 작다.[管仲之器小哉]”라고 하였다. 관중의 공(功)은 크게 보면서도 관중의 그릇은 작다고 비평한 것이다. 후대에는 흔히 이 말을 인용하여 술잔이 작은 것을 비유하는 재담(才談)으로 쓰였다.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다른 사람도 역시 싫어하는 것이니, 이것을 남에게 시키면 안 된다는 말이다. 논어(論語) 안연(顔淵)에 중궁(仲弓)이 인을 묻자 공자가 대답하기를 “문을 나갔을 때에는 큰손님을 뵙는 듯이 하며, 백성에게 일을 시킬 때에는 큰 제사를 받들 듯이 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 한다.[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라고 하였다.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자공(子貢)이 ‘한 글자로 종신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아마도 서(恕)일 것이다.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려는 것이다.’라고 하셨다.[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라고 보인다.
기소여[其所如] 그 간곳. 여(如)는 지(之).
기속처분[羈束處分] 법률이나 명령 등을 집행할 때 행정청의 자유재량이 인정되지 않는 처분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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