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남고[覽古]~남곡[南曲]~남곡여사[男穀女絲]~남공지참[南公之讖]


남고[覽古]  회고(懷古)와 같다. 옛 유적을 둘러보고 옛날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남고사[南高寺]  신라 문무왕(文武王) 때 보덕화상(普德和尙)의 수제자인 명덕화상(明德和尙)이 창건한 절이다. 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東棲鶴洞) 2가에 절터가 남아 있다.

남고산성[南固山城]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산성으로 일명 견훤산성(甄萱山城) 혹은 고덕산성(高德山城)이라고도 한다.

남곡[南曲]  중국의 가장 오래된 희곡 곡조 가운데 하나로 12세기 송(宋)・원(元)대의 남희(南戱)가 동남 해안지방의 민가와 사조(詞調)를 노래 곡조로 사용하면서 그 노래곡조를 남곡이라 불렀다. 남곡은 궁(宮)・상(商)・각(角)・치(徵)・우(羽)의 5음계를 사용하는데, 각 음은 서양음계의 도・레・미・솔・라에 해당한다. 보통 피리로 반주하며 곡조가 섬세하고 유연하여, 힘 있고 웅장한 북곡(北曲)의 품격과 확연히 구분된다. 송・원의 남희(南戱)와 명(明)・청(淸)의 전기(傳奇)는 모두 남곡을 위주로 하고 있다. 전기(傳奇)는 중국의 명(明)・청(淸)시대에 유행한 남방계통의 가극(歌劇)인 남곡(南曲)의 각본을 일컫는 말이다.

남곡여사[男穀女絲]  남자는 농사짓고 여자는 길쌈하는 것을 가리킨다. 두보(杜甫)의 시 잠곡행(蠶穀行)에 “싸움에 나갔던 이들이 술 마시고 울 일도 없고, 남녀가 함께 밭 갈고 베 짜며 노래를 부를 수도 있을 것인데.[不勞烈士淚滂沱 南穀女絲行復歌]”라고 하였다.

남공[南公]  남공(南公)은 전국 시대의 음양가이다. 그는 “초(楚)나라는 3호만 있어도 진(秦)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일종의 도참설(圖讖說)이다. 과연 뒤에 초나라의 항우가 삼호진(三戶津)을 건너와서 진나라를 멸망시켰다. <史記 卷7 項羽紀 註索隱>

남공지참[南公之讖]  전국 시대 초 나라 음양가 남공(南公)이 “초(楚) 나라는 3호만 있어도 진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다.[楚雖三戶, 亡秦必楚也.]”고 하였는데, 이것은 일종의 도참설(圖讖說)로 뒤에 초의 항우가 삼호진(三戶津)을 건너와서 진(秦)을 멸망시켰다. <史記 卷7 項羽紀 註索隱>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