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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浦亭八景망포정팔경 / 龍門春望용문춘망 / 白光勳백광훈


日日軒窓似有期[일일헌창사유기]   오리라는 이도 없는 창가에서 날날마다

開簾時早下簾遲[개렴시조하렴지]   일찌감치 발을 걷고 느지막이 드리우네

春光正在峯頭寺[춘광정재봉두사]   봄빛 이미 봉우리 위 절간에 와 있건만

花外歸僧自不知[화외귀승자부지]   꽃 산 오르시는 스님 혼자만 모르시나

 

<望浦亭八景망포정팔경 / 龍門春望용문춘망 / 白光勳백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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