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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다육소[狼多肉少]~낭당[郎當]~낭도사사[浪淘沙詞]~낭두[囊頭]


낭다육소[狼多肉少]  이리[狼]는 많은데 고기는 적다는 뜻으로, 돈은 적은데 나누어 갖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음을 이르는 말이다.

낭당[郎當]  걸맞지 않다. 맞지 않다. 극도로 피로한 모양. 녹초가 된 모양. 빗을 씻는 기구. 큰 쇠사슬. 단정하지 못함. 옷이 헐렁하여 몸에 맞지 않는 모양. 눈이 녹은 모양.

낭당[鋃鐺]  낭당은 죄인을 묶어서 옥에 가둘 때 쓰는 쇠사슬이다.

낭당[琅璫]  철쇄(鐵鎖). 큰 방울. 풍경. 죄인에게 채우는 족쇄와 수갑.

낭당[郞當]  라당(鎯鐺)이라고도 하는데 큰 자물쇠를 이른다.

낭도사[浪淘沙]  악부(樂府)의 곡사(曲辭) 이름이다. 강물 위의 뱃놀이를 소재로 하여 칠언 절구(七言絶句)로 지은 백거이(白居易)의 ‘낭도사사(浪淘沙詞)’ 6수가 유명하다. <白樂天詩集 卷12>

낭도사[浪淘沙]  옛 사패(詞牌) 이름이다. 28자(字) 또는 54자의 쌍조(雙調)로 되어 있다. <詞律 卷一> 유우석(劉禹錫)・백거이(白居易)・황보송(皇甫松) 등의 작품이 유명한데, 유우석(劉禹錫)이 9수를 짓고, 백거이(白居易)가 6수를 짓고, 황보송(皇甫松)이 3수를 지었다. 유우석(劉禹錫) 낭도사사(浪淘沙詞)에 “황하수 아홉 굽이 일만리 모래사장, 물결이 일어나고 바람이 짓까부네.[九曲黃河萬里沙 浪淘風簸自天涯]”라고 하였다.

낭도사령[浪淘沙令]  낭도사령(浪淘沙令)은 사(詞)의 곡조 이름. 령(令)은 타령. 낭도사(浪淘沙)는 뱃놀이를 읊은 당(唐)나라 교방곡(敎坊曲)의 명칭으로 물결이 이는 모래벌이라는 뜻이다. 사패곡(詞牌曲)에는 만(慢)・령(令)처럼 곡조 빠르기를 뜻하는 같은 용어가 제목에 붙여져 있다.

낭도사사[浪淘沙詞]  당(唐)의 교방(敎坊)의 곡명(曲名)으로, 백낙천(白樂天), 유우석(劉禹錫) 때부터 유행되었다. 사(詞)는 당대(唐代)에 불려진 악부(樂府)의 흐름을 잇는 시형(詩型)으로서, 사구(詞句)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처음에 칠언절구(七言絶句) 형식이었으나, 훗날 오대(五代) 때 이욱(李煜)이 전후 2단의 가곡으로 고쳤고, 송대(宋代)에 이르러는 완전히 다른 형식의 낭도사만사(浪淘沙慢詞)가 되었다. 송사(宋詞)라는 말이 있듯이 사(詞)는 송대(宋代)에 크게 유행한 장르로서, 이욱(李煜)은 사(詞)의 선구자이며, 뛰어난 사(詞)의 시인이었다.

낭두[囊頭]  죄인이 머리에 형구(刑具)를 매는 것이다.

낭두[囊頭]  주머니를 뒤집어 쓴 머리, 또는 자루를 머리에 쓴다는 뜻으로, 함구(緘口)하여 돈수(頓首)한다는 의미이다.

낭득허명[浪得虛名]  평판은 좋으나 아무 이득이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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