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노기복력[老驥伏櫪]~노기사천리[老驥思千里]~노기수[路歧愁]


노기등등[怒氣騰騰]  몹시 성이 나서 노한 기색(氣色)이 얼굴에 가득함. 성이 몹시 치받쳐 얼굴에 잔뜩 나타남.

노기등천[怒氣登天]  노기충천(怒氣沖天). 성이 하늘을 찌를듯이 머리끝까지 치받쳐 있음을 이른다.

노기복력[老驥伏櫪]  늙은 천리마가 헛간 널판지 위에서 잠을 잔다는 뜻에서, 유위(有爲)한 인물이 나이를 먹어 뜻을 펴지 못하고 궁지에 빠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조조(曹操)의 보출하문행(步出夏門行)이라는 악부가(樂府歌)에 “늙은 천리마가 구유에 누웠어도 뜻은 언제나 천 리 밖이요, 열사의 나이 비록 늙었어도 장한 그 마음 변함이 없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내용이 있는데,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칩거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노기복력[老驥伏櫪]  위 무제(魏武帝) 조조(曹操)가 지은 악부가(樂府歌) 가운데 한 수인 귀수수(龜雖壽)에 나오는 말이다. 진(晉)나라 때 왕돈(王敦)은 술을 마시면 언제나 귀수수의 “늙은 준마 마판에 엎드렸어도 뜻은 늘 천리 달리려 하고, 열사는 늙은 노년의 나이에도 장대한 마음을 멈추지 않는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구절을 읊었다는데, 일반적으로 큰 포부가 있음을 말하거나 웅지를 펴지 못하고 불평하는 마음을 토로할 때 쓰인다. <晉書 卷98 王敦列傳>

노기복력천리심[老驥伏櫪千里心]  천리마는 늙어서 마구간에 매여 있는 신세가 되었어도 천 리를 내달릴 마음을 품고 있다는 말로, 흔히 늙었으나 장한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뜻한다.

노기사천리[老驥思千里]  조조(曹操)의 시에 “늙은 준마는 마판에 엎드려 있어도 뜻은 천 리 밖에 있고, 열사는 늘그막에도 장대한 마음은 그치지 않는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큰 뜻을 펴지 못하고 칩거(蟄居)하는 것을 비유한다.

노기상가[怒氣相加]  서로 싸우는 사이에 노기가 자꾸 더해감을 이른다.

노기수[路歧愁]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을 말한다. 옛날 양주(楊朱)가 사통팔달한 대로(大路)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통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淮南子 說林訓>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