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승[聾丞] 귀머거리 아전으로, 정해진 예만 행할 줄 알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한(漢)나라 황패(黃霸)가 영천 태수(潁川太守)로 있을 때, 허씨(許氏) 성을 가진 승(丞)이 늙어서 귀가 먹었으므로 독우(督郵)가 그를 쫓아내려 하자, 황패가 “허승(許丞)은 청렴한 관리이다. 그는 비록 늙었지만 빈객 접대에는 능란하니 귀가 어둡다고 무엇이 해롭겠는가. 잘 도와주라.”라고 한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漢書 卷89 循吏傳 黃霸>
농승[聾丞] 한(漢) 나라 때 황패(黃霸)가 영천 태수(潁川太守)가 되었는데, 허씨(許氏) 성을 가진 승리(丞吏)가 늙어서 귀머거리가 되었으므로, 독우(督郵)가 그를 쫓아내려 하자, 황패가 말하기를 “허승(許丞)은 청렴한 관리이다. 그는 비록 늙었지만 오히려 배기(拜起)・송영(送迎)에 능란하니 귀가 어두운 것이 무어 해롭겠는가. 잘 도와주라.”라고 하였다.
농승[聾丞] 귀머거리 허승(許丞). 허승은 성이 허씨인 현승(縣丞)을 말한다. 한 선제(漢宣帝) 때 황패(黃霸)가 영천 태수(穎川太守)로 있을 적에 좌리(佐吏) 허승은 늙고 귀머거리였으므로, 독우(督郵)가 황패에게 말하여 그를 내쫓으려고 하자, 황패가 말하기를 “허승은 청렴한 아전인 데다, 비록 늙었지만, 아직도 절하고 일어서고 보내고 맞는 일을 해낼 수 있으니, 약간 귀가 어두운 것쯤이야 무엇이 해로울 것 있겠는가.”라 하고, 그를 내쫓지 못하게 했던 데서 온 말이다.
농시방극[農時方劇] 농사철(農事-)이 되어 일이 한창 바쁨.
농시방장[農時方張] 농사철(農事-)이 되어 일이 한창 벌어짐.
농신[弄臣] 농신은 임금이 심심풀이로 데리고 노는 신하라는 뜻이다. 한 문제(漢文帝)가 등통(鄧通)을 자기의 농신이라면서 감싸며 총애하였다. 황제에게 아첨하며 섬겨서 후하게 재물을 하사받은 결과 거부(巨富)가 되었으나, 나중에는 면직되어 재산이 모두 관아에 몰수된 채 돈 한 푼도 없이 굶어 죽는 신세가 되었다. <史記 卷125 佞幸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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