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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굉굉[雷轟轟]~뇌구[牢九]~뇌급만방[賴及萬方]~뇌남허장[雷南許張]


뇌괴[磊槐]  불평 덩어리를 이른다.

뇌굉굉[雷轟轟]  장유(張維)가 지은 뇌굉굉(雷轟轟)은 음력 11월에 거세게 비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친 일을 읊은 시이다.

뇌굉천복비[雷轟薦福碑]  범문정(范文正)은 송나라 범중엄(范仲淹)으로 문정은 그의 시호이다. 인종(仁宗)을 보좌하며 정치를 개혁하여 송대 사대부의 이상적 인물로 추앙되었다. 범중엄은 자신의 문객 중에 가난한 서생을 위해 천복사(薦福寺) 비문 탁본(拓本) 1천 벌을 떠서 서울에 내다 팔아 보라고 밑천을 대주었다. 그 서생이 천신만고 끝에 천복사에 도착해 탁본을 하려 했는데 마침 그날 천복사 비석에 벼락이 쳐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고 한다. 천복사 비문은 당나라 이북해(李北海)가 짓고 구양순(歐陽詢)이 글씨를 쓴 것으로, 당시 구양순의 글씨가 크게 존중받았으므로 그 탁본 하나 값이 천금(千金)이었다고 한다. <宋稗類鈔 卷3 遭際>

뇌구[牢九]  식품(食品)의 이름이다. 이아(爾雅) 석복류(釋服類)에 “뇌구는 떡붙이이다.”라 하였다.

뇌급만방[賴及萬方]  만방(萬方)이 극(極)히 넓으나 어진 덕(德)이 고루 미치게 됨을 이른다.

뇌기하처[雷起何處]  송(宋) 나라 학자 소옹(邵雍)이 정이(程頤)에게 “뇌성이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가?”고 묻자, 정이는 “일어나는 데서 일어난다.”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뇌남허장[雷南許張]  뇌남은 남제운(南霽雲)과 뇌만춘(雷萬春)이고, 허장은 허원(許遠)과 장순(張巡)을 가리킨다. 당(唐) 나라 현종(玄宗) 때에 안록산(安祿山)이 반란을 일으키자, 장순과 허원은 수양성(睢陽城)을 끝까지 지키다가 부하인 남제운, 뇌만춘 등과 함께 장렬하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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