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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노[惱怒]~뇌당[雷塘]~뇌동부화[雷同附和]~뇌득[賴得]


뇌노[惱怒]  분노. 성내다. 노하다. 화나게 하다.

뇌뇌[餒餒]  게걸스럽게 먹다. 주리다.

뇌당[雷塘]  봉황대 근처의 지명이다. 뇌당은 수 양제(隋煬帝)가 변수(汴水) 가에 미루(迷樓)라는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을 짓고 황음에 빠졌다가 나라를 망친 고사가 있는 곳이다.

뇌당중음귀부터[雷當衆陰貴不攄]  동지는 주역(周易)으로 따지면 지뢰복괘(地雷復卦)가 되어 음 5획이 위에 있고 양은 한 획만이 아래에 있다. 음은 곤(坤)이므로 땅에 해당하며 우레는 동(動)하는 물건이므로 양에 해당하니 이것은 우레가 땅 속에 있는 형상이다. 그러므로 우선 잠복해 있다가 양이 많아진 4~5월이 되어서 비로소 천둥하여야 하는데, 지금에 한 것은 너무 이르다는 뜻이다.

뇌동[雷同]  신간증보삼략(新刊增補三略)에 “남의 말을 듣고 부화(附和)함을 뇌동(雷同)이라 이르니, 우레가 소리를 내면 물건이 함께 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聞人之言而附和之 謂之雷同 如雷之發聲而物同應之也]”라고 하였다.

뇌동[雷同]  부화뇌동(附和雷同). 뚜렷한 주견(主見)이 없이 남의 말에 경솔히 찬성하여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옳고 그름의 분별(分別)도 없이 남을 따름. 뇌동하다. 덩달아 찬성하다. 맞장구를 치다.

뇌동[雷同]  부화뇌동(附和雷同)의 부정적인 의미도 있으나, 뇌성이 나면 어떤 물건이건 동시에 울리게 되듯이, 훌륭한 언행에 남들이 찬동함을 비유하기도 한다. <禮記 曲禮上>

뇌동부화[雷同附和]  부화뇌동(附和雷同).]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남의 의견(意見)에 찬동(贊同)함을 이른다.

뇌동비평[雷同批評]  다른 사람이 말하는 데로 쫓아서 하는 비평을 이른다.

뇌득[賴得]  고맙게도. 다행스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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